해남 묵은지전문점 햇살애 > 웰빙 푸드

묵은지는 김치를 1년 이상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찜이나 탕에 널리 쓰인다. 이는 그 맛이 깊고 진해 찜을 해서 먹을 수도 있고, 다른 음식과 함께 즐겨도 좋다.

맛 좋은 묵은지를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데, 이는 최상의 조건에서 다년간 숙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땅 끝 해남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배추와 각종 재료로 양념해 숙성시킨 해남 묵은지는 단연 일품이다.

이처럼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내는 묵은 김치는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데, 묵은지전문점 햇살애는 해남의 1년 이상 된 묵은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보통 저장 등 제반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반 업소에서 판매되는 묵은지는 제조한지 6개월 미만의 숙성 김치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햇살애는 해남에 김치공장을 두고 직접 제조,숙성하여 1년 내내 변함없는 묵은지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변함없는 묵은지의 맛은 햇살애가 묵은지찜과 묵은지찌개로 바쁜 점심시간 및 외식메뉴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비결이다.

특히 햇살애의 묵은지감자탕은 등뼈를 푹 삶아낸 고소한 육수와 신선한 야채로 만들어진 구수한 감자탕과 묵은지 특유의 칼칼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이에 해장메뉴나 가족 외식, 사내 회식 등의 자리에서 인기가 좋다.

더불어 햇살애에서는 전라남도 완도의 싱싱한 활 전복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한 퓨전 감자탕 메뉴인 전복 감자탕과 감자탕 본래의 맛을 자랑하는 명품 감자탕도 선보이고 있다.

햇살애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햇살애는 김치찜, 감자탕 외에도 제주오겹살, 두루치기, 등뼈찜 등 다양한 복합외식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합외식 브랜드다운 다채로운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