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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별난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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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6-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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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광우병 사태’로 소고기 관련 외식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문전성시를 이루며 외식 창업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있다.

막창, 양, 대창 무한리필 전문점 ‘별난막창’이 그 곳. 비싸고 양은 적다는 막창, 양, 대창 요리에 대한 인식을 과감히 깨고 소비자들에게 무한 리필하고 있는 그야말로 별난 막창집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 구로 본점을 필두로 하루 매출 천만 원이라는 놀라운 기록행진을 하고 있다. 30대 중반의 젊은 CEO의 ‘역지사지’ 발상이 적중한 것이다. 성실함이 몸에 밴 외식사업가 (주)푸르미르의 이승종 대표를 만났다.

막창, 양, 대창구이는 최근 여성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당연히 가격도 배 이상 비싸다. 가격과 배기문제, 밀착형서비스, 노동집약적 메뉴라는 특성 때문에 아직껏 대중화되기 쉽지 않았다. 막창, 양, 대창 무한리필 전문점 ‘별난막창’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이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고객들은 좋은 음식을 싸게 먹으려 하죠. 발상은 철저히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손님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자. 그것만이 살 길이다. 무한리필 전략이 나온 겁니다.”

이를 위해 4년 간 준비시간을 가진 이승종 대표는 본래 디자인을 전공했고 부전공은 광고마케팅이었다. 하지만 처음 복학생으로 아르바이트하다 2년을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아예 식당 일에 전념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 못해 또 공부해야하는 게 허망해보였다. 그는 20대에 외식업에 뛰어들어 이제 13년 째 되간다. 50개가 넘은 매장이 그의 손을 타고 문을 열었다. 고기전문점, 냉면전문점, 일식집, 소갈비, 돼지갈비 전문점 종류도 다양하다.

“설거지부터 홀서빙, 주차관리까지 모두 맡아 일했어요. 눈코 뜰 새가 없었죠. 관리직으로 옮기며 세무회계, 매장운영, 마케팅, 유통까지 맡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힘들게 고생하며 쌓은 경험들이 매장경영에 큰 원천으로 적용되더군요.”

저렴한 가격의 비결은 호주에 설립한 육가공 공장에 있어

막창, 양, 대창 같은 비싼 고급음식을 무한리필해주다보면 과연 ‘남는 장사’가 될까? 비밀은 유통구조에 있다. 국내산 구제역 파동과 미국산 광우병 사태를 경험을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호주에 육가공 공장을 직접 설립한 뒤 본사의 직원들을 현지에 파견해 체계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저렴한 최상급 육류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호주 정부는 호지비프라해 통관 검역 절차와 방역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으며 소가 먹는 사료까지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다.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는 국가로 인정받는 이유가 여기 있다. 별난막창의 본사 직영 호주 공장은 HACCP, HALAL 등의 10여개의 호주 식품안전청 관련 라이센스를 취득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HACCP’의 경우 ‘호주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데 식품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개념이다.

또한 식품공정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 수작업과 기계자동화를 병행하는 이 대표만의 양, 대창 간편손질법을 개발했다.

“맛은 기본입니다. 드셔보세요. 질 낮은 고기를 쓰면 손님이 금세 알아요. 다시는 오지 않을 뿐 아니라, 저기서 먹어봤는데 정말 아니더라 하는 입소문까지 퍼지면 결국 장사가 안 되지요. 그러니 좋은 품질의 고기를 쓰지 않으면 오히려 찾아온 손님을 쫒아내는 형국이라니까요.”

이상호, 이상민 등 유명 개그맨이 점주로 활약

이승종 대표는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을 열한 개 매장 점주로 모시는 스타마케팅에 활발하다. 구로점 점주는 ‘쌍두사’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씨와 ‘제니퍼’ 김재욱 씨이며, 화곡점 점주는 KBS 22기 공채개그맨 양선일 씨다. 단순히 홍보모델을 넘어서 매출수익을 가져가며 정기적으로 직접 매장홍보와 홀서빙, 마케팅을 맡긴다.

‘별난막창’ 체인점은 지금까지 총 11개. 아직은 시작단계다. 그런데 숫자 늘리기에 골몰하지 않는다. 방송을 타며 한 달에 20-30건씩 가맹점 문의가 빗발치나 그 중 한 두 곳만 엄선해서 오픈한다. 그에게는 2004년 프랜차이즈 식당을 3호점까지 내다 불과 1년 6개월 만에 4억 원을 날린 뼈아픈 경험이 있었다. 장사가 잘 되지 않는 3호점 탓에 3개 매장 전체가 모두 흔들렸던 것. 열심히 해서 번 돈으로 다 갚아도 1억 5,0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었다. 순간 판단에 대한 대가치고는 결과가 혹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생생한 체험은 창업상담을 하러온 점주들에게 약이 된다.

“일부 프랜차이즈 점들을 보면 폭리 아닌 폭리를 취하는 게 비일비재합니다. 저희는 가맹점 숫자를 마구잡이로 늘리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정말 그 가맹점이 잘 되어 그 분들께 좋은 일이 생기면 자연히 견실한 식당으로 성장하고 확대되는 것이 이치 아닐까요? 오픈한 가맹점 하나하나에 본사 차원에서 온 정성을 쏟아붓고 있어요.”

구로 본점을 시작으로 여의도점도 일 매출 천 만원으로 흔히 대박을 기록했으며, 서초 점 또한 큰 성공을 거두어 일산 식사점까지 이어졌다. 역삼점, 논현점, 송파점을 비롯 강남 쪽에 6곳, 신도시에 2곳, 강북에 1곳을 두고 있으며 아울러 등촌점, 동대입구역점도 최근 문을 열었고 장안평역, 상수점도 조만간 오픈 예정에 있다.

고졸 출신들 취업지원도 힘써

이승종 대표는 대학 갈만한 형편이 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주)푸르미르 외식디자인 사업부에 취업시키거나 그밖에 스타마케팅 일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디자인 전공이나 외식업 운영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뽑아 주방과 홀 쪽에 각각 5명을 선정해 취업지원을 한다. 이 대표는 이밖에도 노인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서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제 좌우명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먼저 터득하라’입니다.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다보면 성공이 성큼 다가오는 이치 아닐까 싶습니다.”

‘별난막창’은 무한리필 메뉴로 1인 14,900원 소막창+삼겹살+우삼비+떡갈비 세트, 1인 18,900원 소막창+삼겹살+우삼겹+떡갈비+대창+식사(냉면 또는 된장찌개, 누룽지) 1인 21,900에 소막창+삼겹살+우삼겹+떡갈비+갈비찜(또는 보쌈)+대창+식사+등심+등심주물과 같은 세트 메뉴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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