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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금농’, 두툼한 생선 두 토막의 ‘味’ 전체 상차림은 ‘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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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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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누구나 한전쯤 경험이 있을 것이다. 노래 가사처럼 ‘한밤중에 목이 말라~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는 누구에게나 향수로 남아 있다.

여러 이유로 집에서는 생선구이를 집에서 맛보기란 드물다. 여행지에서 생선구이 전문점을 찾기란 더욱 쉽지 않다.

함양 상림공원 앞에 위치한 ‘금농’이란 식당을 소개한다. ‘생선구이 돌솥쌈밥이’이 1만원이다. 꽤 큰 고등어 반 마리와 갈치 한 마리가 나오는데 소금간은 적당하고 살이 탱탱해 고깃살이 두툼하다.

함께 상차림 된 음식들 또한 나름 훌륭하다. 멸치젖갈, 연근조림, 시금치무침, 양추샐러드, 부추김치, 쥐포채볶음, 참나물장아찌, 콩조림, 배추겉절이, 양념돼지고기수육, 된장찌개 등 여러 가지 쌈채소와 함께 나오는 가짓수가 10가지가 넘는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자극적이지 않다.

사장 권정숙 씨는 “계절마다 찬 구성이 바뀐다. 쌈채소와 함께 싸먹으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들에게 여행지에 와서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러야 할 것 같아 신선하고 좋은 생선을 꼭 생으로 된 걸 굽는다. 그래야 다시 우리 집을 찾아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홀과 방안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그런데 1만원에 이렇게 실한 생선을 구워주면 남는 게 없을 텐데. 그것도 국내산 생선을 생으로 굽는 다고하니 주인장의 배포가 크다. 많을 때는 하루에 금농을 찾는 손님들이 400명이 넘을 때도 있다.

이 집이 자랑하는 생선구이돌솥쌈밥·갈치구이쌈밥 1만원, 갈치구이돌솥쌈밥 1만2천원, 생선구이쌈밥 8천원 그 외에도 고등어·갈치조림이 있다.

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화수정 등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척화비, 역대군수, 현감선정비군 등의 비석, 이은리 석불, 다볕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아이들에게는 120여종의 낙엽활엽수가 1.6㎞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많이 찾는다. 김판용기자

예약 : 055-963-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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