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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맛집 구미다맛협동조합 ‘연못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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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9-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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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아읍 33번 국도 고아부대 건너편에 위치한 연못식당은 추억의 음식 양념 닭발로 유명한 전통의 음식점이 있다.

건강한 음식에 정성까지 더해져

연못식당이 올해로 16년째 한곳에서 ‘닭발’과 ‘칼국수’라는 메뉴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는 남우현 윤기순 대표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열정이 있었다. 연못식당에서 손님상에 내는 음식 중 채소부터 물ᄁᆞ지 하나라도 주인장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겨울이면 느릅나무 겨우살이 등 약초를 구해 약차를 끓여 내고, 손님상에 오르는 채소는 가게 인근 텃밭에서 길러 사용한다. 밥도 현미와 8분도 백미, 직접 농사지은 보리쌀을 섞어 짓는다. 된장이나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것은 물론 인공감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은근하고 알싸한 매운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연못식당의 주력 메뉴는 매콤한 양념맛이 일품인 닭발이다. 닭발은 콜라겐이 듬뿍 담겨 있어 피부미용은 물론 관절건강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닭발은 상주 하림 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직접 공수해 사용한다. 닭발은 깨끗하게 손질한 뒤 찬물에 넣어 냄비 뚜껑을 연 채로 팔팔 끓여 닭비린내를 제거한다. 양념은 국산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그리고 ‘절대 공개할 수 없는’ 비법 재료를 넣으 만든다. 매운맛은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면 2~3단계정도가 적당하다. 은근하고 알싸하니 기분 좋은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일행 중 닭발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닭발+삼겹살을 추천한다. 일반 닭발은 기름기 없이 깔끔하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고, 닭발+삼겹살은 돼지고기 맛이 더해져 매우면서도 구수한 맛이 난다.

닭발에 칼국수, 구기자 동동주로 시원함 더해

닭발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먹는 법을 알아야 한다. 먼저 닭발의 다리 쪽에 붙은 쫀득한 살을 쏙 발라 먹은 뒤, 닭뼈를 살짝 씹어 거기서 나오는 육수를 맛본다. 그 뒤 발가락 쪽을 한 번에 베어 물면 오독오독한 물렁뼈가 함께 씹히면서 고소한 닭발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닭발을 다먹고 나면 백미 현미 보리쌀로 지은 밥에 배추와 김을 채썰어 올리고 참기름을 두른 커다란 양푼이 나온다. 여기에 닭발 양념을 넣고 쓱쓱 비비는데 수저로 퍼 먹어도 맛있지만 손으로 주먹밥처럼 살살 뭉쳐 노란 배춧잎에 얹어 쌈장을 살짝 올려 먹으면 된다.

대표가 직접 담근 구기자 동동주는 구기자의 알싸한 맛과 향기에 달달한 동동주가 만나 닭발과 환상궁합을 자랑한다. 닭발이 조금 맵게 느껴졌다면 구수하고 담백한 칼국수로 속을 달래면 된다. 칼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손으로 치댄 뒤 숭숭 썰어 면을 만들고, 콩을 갈아 물과 소금으로 간을한 콩육수에 늙은 호박과 배추를 넣어 끓여낸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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