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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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1-01 08:42본문
가수 조덕배 씨가 제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가수 조덕배 씨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조덕배 씨는 1985년 ‘나의 옛날이야기’로 데뷔해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 거야’ 등 자작곡으로 히트를 쳤다. 특히 뇌출혈로 쓰러진 후에도 병마를 의지로 이겨내면서 재기 콘서트를 개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각장애를 겪으면서 시인으로 활동해 온 손병걸 씨가 장애인문화예술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왔다. 2006년부터 매년 장애인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해 시상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문별 수상자는 문학 주영숙, 미술 오윤환, 음악 황영택, 대중예술 양정원 등이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제1스튜디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