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 한국인 최초 20대 IAA(국제조형예술협회) 회장 당선
투르키예 이스탄불서 열린 제19차 IAA 총회에서 일본제치고 당선 K미술의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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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기자 작성일 23-02-27 20:37본문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지난 23∼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조형예술협회(IAA) 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IAA 한국위원회가 밝혔다. IAA는 예술가들의 자유 증진 등을 위해 1954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NGO)로, 한국인이 IAA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7년까지이다.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조형예술협회(IAA: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 회장에 당선됐다.
이광수 이사장은 2023년 2월 23일부터 2월 25일까지 미국, 영국, 폴란드, 일본 등 세계 57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9차 IAA 세계총회에서 20대 IAA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4년이다.
행사 첫날인 2월 23일에는 페라박물관에서 '망명 중인 인류 억압받는 예술가와 지식인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열었고, 2월 24일부터 25일에는 IAA 모든 국가위원회의 대표가 참가하여 제20대 IAA 세계회장에 한국미술협회 이광수 이사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폴란드의 마리아 모로즈(Maria Moroz), 재무 담당에는 세르비아의 바히다 라무이키치(Vahida Ramujkic), 국가위원회 사무총장에는 우리나라의 정준(한국)씨가 임명됐다.
5개 지역별 코디네이터로는 소피아 드 라 푸엔테(Sofia de la Fuente, 유럽), 료지 이케다(Ryoji Ikeda, 아시아), 스테이시 맥코믹(Stacie Mccormick, 중동 아프리카), 케이스 마드리가(Kathe Madrigal, 미국), 그리고 마타 이글레시아스 프라즈(Stacie Mccormick, 라틴아메리카) 등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전 세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미술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NFT, VR/XR, ChatGPT 등 첨단 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이 상호 보완하는 미래의 문화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국제조형예술협회는 유네스코(UNESCO)의 협력단체로 예술가들의 자유 증진, 경제적 사회적인 지위 향상, 물질적 도덕적 권리 수호 그리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54년에 설립된 국제적 규모의 비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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