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계의 엄홍길 세계스쿠버연맹(SI) 강경순 총재인터뷰 > 웰빙성공시대

최근 해양스포츠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스쿠버의 관심도가 높다. 여름시즌에 스쿠버 강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았고, 이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스킨스쿠버는 여름에만 하는 레포츠라고 생각하지만, 스쿠버다이빙은 겨울과 시즌 기는 본래 가을이라고 얘기한다. 이유는 여름에 잦은 비 등으로 해양 속 잔류물들이 떠다녀 시야가 흐릿하기 때문이다. 

스쿠버다이빙은 관련교육단체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토종다이빙단체”가 있다고 해서 세계스쿠버연맹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강경순 총재를 웰빙뉴스에서 인터뷰하였다. 

Q) 안녕하세요. 총재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웰빙뉴스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웃음) 너무 거창하게 소개를 해 주신 덕에 감게가 무량합니다.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세계스쿠버연맹 강경순 총재입니다. 

Q) 스쿠버다이빙 계에서는 대단하시다고 하는데요. 스쿠버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 1988년도에 군산수산전문대에 다닐 때 스킨스쿠버동아리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스쿠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대한민국최초로 아이스백두산고도다이빙을 하셔서 주목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간단한 설명을 하신 다면요?

A) 세계최초로 백두산 천지에서 다이빙을 했습니다. 최고도다이빙과 아이스다이빙을 접목한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텍다이빙이었습니다. 고도다이빙을 실시하여 성공하여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때에 MBC설날특집 다큐멘터리로 특집방송되어서 지상파에 나오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보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Q) 재미있는 일화입니다. 그때 당시 힘들었던 기억이 있으시다면 요?

A) 고도아이스 다이빙을 성공하기 위해서 그 때 당시는 중국 쪽 백두산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공기통이 현지에 없어서 한국에서부터 백두산까지 공기통을 이동하기 위해서 인천에서 배타고 대련에서 기차타고 장춘에서 택시를 타고 연길까지1박2일 동안 총 12시간이상 공기통을 한겨울에 추위와 싸우면서 이동했습니다. 

Q) 저런 일화 때문에 다이빙계의 엄홍길이라고 불리시는 군요. 다이빙계의 엄홍길로서 다이빙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신 다면요?

A) 다이빙 계에는 유능하신 선후배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야 그냥 바다가 좋아서 해양이 좋아서 탐험적인 다이빙을 개척할 뿐이지요.(웃음) 별칭이라면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개척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 보급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존수영의 아버지란 별칭이 요즘 붙어서 그런 별칭은 재미있으면서도 기분을 좋게 합니다. 1999년부터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고, 개발보급하면서 대교방송다큐로 방영되어 유선방송위원회의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하여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  진 : 우측에서 세번째 강경순총재 (제공 :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Q) 스쿠버 단체 중에 패디 다이빙 C-카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다이빙 C-카드발급단체로서 어떻게 보시나요?

A) 다이빙은 바다가 좋아서 즐기는 국제적인 해양탐험스포츠입니다. 어느 단체가 좋고 나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 단체는 대한민국바다에서 탄생한 최초의 토종스킨스쿠버 브랜드로서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초의 청소년스킨스쿠버지도자를 육성하는 유일무이한 단체로서 특히 인명구조, 환경보존, 수중문화재보호 등 국가공익활동을 하는 지정기부금단체이기도 합니다. 

Q) 대단하십니다. 그렇다면 다이빙을 언제까지 하실 생각이신가요?

A) 다이빙이 천직이라 평생 단체를 위해서 공익활동에 헌신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A) 현재는 다이빙과 접목한 재난응급구조분야에서 국민의 사고예방 및 안전교육을 위해서 각종 재난예방활동과 응급구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7년도에는 SI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에서 서울특별시와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과 대형재난 사고 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민재난응급구조교육을 세계최초로 국민재난응급구조(demt)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중에게 보급하고 심도깊은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A) 이처럼 해양발전과 접목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세월호사건”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교육하는 일에 앞으로의 인생을 쓸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협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웰빙뉴스편집부 

기사승인 :서병진 

skysun04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