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민주평통 도봉구협의회 부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 웰빙성공시대

▴도봉구 민주평통 오연중 회장(우 2)과 관계자들이 이정호 부회장(좌 2)의 국민훈장 수훈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범석(凡石) 이정호(李正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이하. 도봉구 민주평통) 부회장이 평화통일 서예대전 기획⋅추진 등 통일문화 사업을 선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2월 15일(목)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관용 수석부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했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이정호 부회장은 전국 규모의 서예대전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5월에는 씨알갤러리, 평화문화진지, 도봉구청 로비갤러리에서 ‘이정호서전(李正浩書展)’ 개인전을 열었으며, 전시회에서 얻은 판매수익 1천만 원 전액을 탈북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정호 부회장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쓴 모든 위원들의 노고를 대신해 국민훈장을 받은 것이라 여긴다. 앞으로 전국단위의 서예대전을 더욱 활성화시키면서 다양한 통일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저의 개인적인 노력보다 위원 모두의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이기에 이 영광을 위원들께 돌린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장에 참석한 도봉구 민주평통 오연중 회장은 “이정호 부회장은 오랫동안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도봉구의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부회장으로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면서 앞으로 다양한 통일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훈장 모란장 7명, 동백장 10명, 목련장 12명, 석류장 11명, 국민포장 5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정호 부회장은 도봉구 명예구청장, 도봉문화재단 이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동아일보 동아미술대전 초대작가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전각협회 부회장, 도봉구미술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인물 시사주간지 위클리피플지에 주간 인물로 선정되었던 이정호 부회장은 제18대 대통령 옥새를 제작한 명인으로 지난 30여 년간 평암서예전각연구실(우이천로 48길 9)을 운영하며 후학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