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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가을, 갱년기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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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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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여러 가지 종류로 나타나는데, 일시적인 울적한 기분부터 상실감으로 오는 큰 슬픔 그리고 지속적이고 위험한 정신적 장애까지 다양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사고력이나 판단력이 떨어지며, 일에 대한 능률이나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여성갱년기 치료전문 란한의원 오재성 원장의 말이다.

“평소 자기희생적인 성격을 지녔거나, 성격이 예민한 경우이거나, 완벽주의 성격을 지닌 경우 등에서 갱년기는 폐경에서 오는 여성성에 대한 상실감과 가족한테서 느껴지는 소외감과 함께 분노의 감정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억울한 생각들이 겹치면서 우울증을 앓기 쉽습니다.”

한방에서는 심신일여(心身一如)라 하여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본다. 갱년기 증상으로 몸의 변화가 생기고 마음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오재성 박사는 인체를 정기신 통합적인 관점에서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고 치유해야한다고 말한다. 

첫째,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한다. 마음의 스트레스가 호르몬의 변화를 가져오고 기혈울체를 가져와 원인 모를 통증으로 나타난다. 몸과 마음의 이완과 숨테라피로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한다.

둘째, 신장을 강화하고 자율신경을 조절한다. 신장을 강화하면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져 몸의 열조절 시스템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면 몸과 마음의 긴장, 피로,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다.

셋째, 꾸준한 운동을 한다. 꾸준한 운동습관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마음과 생활에 활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넷째, 건강한 식습관이다.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는 장부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독소를 쌓이게 하며 사람의 인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단것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인체의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 떨어뜨리므로 오히려 우울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다섯째, 공감과 소통이다. 바쁜 남편이나 바깥으로 나도는 자식들을 바라보며 외로이 지낼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가족모임을 한다거나 식사시간을 정해 가족구성원과 일체감을 이루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친교활동, 신앙생활, 봉사활동, 취미생활 등으로 주변과도 교류를 해야 한다. 이른바 기운을 나누는 것이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준다 하였다. 갈수록 개인화되는 현대사회에서 고독한 군중처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개연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아졌다. 갱년기 우울증.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멋지게 터닝할지 주저앉을 지 주위를 돌아보는 안목을 가져야 할 때이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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