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BA WFF 영국유니버스 세계4위 조은나선수 인터뷰 > 웰빙성공시대

지난 2016년 10월 29일 나바유니버스가 영국 버밍엄 심포니 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각국의 NABBA WFF PRO들이 모여 경쟁하고 나바유니버스의 챔피언을 탄생시키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 아놀드슈왈제네거 외 스티브 리브스, 빌펄, 레그팍, 프랭크제인 등 수많은 전설들을  배출한 67년 역사와 전통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조은나선수(30, 팀 무신)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선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나바의 대회가 큰 무대인 것 같은데 무대에 오르면서 들었던 생각은 무엇인가요?

사실 겁도 많이 나고 해외선수들의 타고난 바디컨디셔닝을 따라갈 수 있을지도 고민이었습니다. 물론 해외 선수들도 노력을 많이 하지만 동양인으로써는 두려움을 갖게 하는 대회입니다.
선수번호 호명이 되는 동시에 선수들은 무대에서는 프로로서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긴장은 되었으나 기량을 모두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동안의 노력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신건가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어요. 작년대회보다는 발전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부족한 곳이나 보완점을 계속 훈련했습니다.

이번 대회 톤피규어부문으로 출전했는데 그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요?

톤피규어는 여성미와 근육을 함께 보는 종목입니다. 여성미를 해치는 근육사이즈 데피니션은 감점요인이 됩니다. 또 너무 근육 량이 없어도 안 되고 포징의 표현력도 중요시 하는 점수 포인트입니다. 바디완성은 되어있으나 포징으로 표현할 수 없다면 어려운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다른 선수 분들도 이 종목에는 어렵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바디여성미 포징 세 가지 모두가 잘 어울린다면 톤피규어만큼 매력 있는 종목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느낌 점은 어떤가요?

너무매력있는 대회이고, 매력 있는 운동입니다.
운동의 방향점이나 앞으로의 계획의 큰 것을 얻고 가는 거 같습니다.
도전만큼은 어려운 게 없지만 도전은 하고 나면 성취감은 이로 표현할 방법이 없는 거 같습니다. 또 한 단계 더 성장한 거 같아 좋고 시야가 많이 넓어진 것 같아 앞으로의 제 발전에 도움의 되는 것 외에도, 제 인생의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내년에 다시 월드챔피언 목표로 도전할 생가입니다.
아무래도 해외경험은 저도 처음이여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내년에 다시 확실히 준비해서 톤피규어 월드챔피언을 목표로 동계훈련에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팀 무신Moosin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보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서병진 기자 (skysun0408@hanmail.net)

* 웰빙뉴스 피트니스전문기사는 피트니스에서 사연이 있는 선수들과 관련인사들을 취재하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노력과 열정을 갖는 열정적인 건강전도사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