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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오너와 기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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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1-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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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웰빙뉴스 스포츠문화국 국장 서병진

201612월 이제 병신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는 항상 매해의 감기가 가장 독하고 매해의 경제가 가장어렵다고 듣고 자랐으나, 이번 2016년 말은 더욱더 어려운 시기인 듯 느껴진다.

어느 때보다 더 더운 여름을 지냈고, 그 여름보다 더 뜨거운 세계의 이슈인 트럼프의 미국대통령당선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정농단이란 큰 타이틀을 놓고 국민은 촛불을 들고 싸우고 있고 언론은 글로써, 그리고 국가의 통수권자인 박대통령과 여당, 야당이 서로 나뉘어 진실을 밝히기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생은 여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 시점에서 맨 바닥에 헤딩하듯 엎어져 헤엄치고 있다.

국정이 어지러워 대한민국최대의 평화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고, 매주 계속 그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모 언론에서 올해의 음식 업이 지난 5년 중 가장 어렵다고 발표했다. 필자역시 그것을 느낀다. 당장 자주 가던 치킨집도 사람발길이 끊겼고, 주말이 되면 들리는 단골집도 가게 되면 불이 꺼진 채 깜깜한 가게의 썰렁함만이 가득했다.

 

문 앞에 서 있자니 술집거리에는 그 많던 사람들이 안보이고 모두가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횡보하니 나 역시 동참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없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기획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 회사 앞터에 어제는 갑작스럽게 많은 짐들이 박스에 꺼내져 나와 있어 나는 거리에 한참 나와 있는 짐들을 보고 지나치고 회사에 들어갔다.

그런데 밤이 지나고 보니, 아직도 짐이 회사의 정문부터 주차장언저리까지 싸여 있는 게 아닌가. 나는 왜 이리 짐을 오랫동안 안 가져가고 이리 쌓아두는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무릇 내일이면 없어질 짐이겠거니 하고 지나쳤다.

 

아침이 되자 회사의 짐은 건장한 사내들 여러 명이 큰 트럭에 박스와 철들을 분리하고 동네 푸덕한 인상의 고물상아저씨께서 박스를 접어서 쌓는데, 그 높이가 5톤 트럭 한가득 이었다.

나는 의문이 들었다. 그 만은 짐과 회사의 전부가 그리 없어지게 되는지.

 

지나가는 말로 물으니, 회사가 부도가 났다는 것이었다. 나는 무척이나 안타까웠다.

버려지는 회사의 서류들과 아직 채 조립이 안 된 컴퓨터의 무수히도 많은 비닐에 쌓인 새 부품들 그리고 회사의 집기들이 모두 철과 종이 박스로 나뉘어져서 버려졌다. 옆에서 지켜보니 컴퓨터 관련 회사인 듯 보였다. 지문을 인식하는 레이저 지문인식기등도 깨끗이 포장된 박스째 한눈에 보아도 몇 백 개는 되 보이는 것들이었다.

그 물건들이 하나하나 분리되어서 빛도 보지 못한 채 고물로 치부되어 산업용폐기물 봉투에 내팽개쳐 졌다.

 

지켜보는 나의 마음이 그 오너의 심정은 어떠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떠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실패한 오너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실패한 회사의 최후는 저런 모습이겠지.....’ 하며 되레 짐작했다.

 

나는 요즘 기획력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다. 기획의 사전적인 의미는 企劃, Planning 이란 단어로 쓰인다. 단어의 의미는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되어있다.

이는 계획Plan은 기획을 통해 산출된 결과를 의미하며, 즉 사업계획과 단위의 그 하부의 기획들은 계획의 하위개념으로 볼 수 있다.

 

그 기획력이란 사업을 성공에 이를 수 있는 절차적인 부분이며, 다방면의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는 오너의 역할이 중요한 성공의 열쇠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나는 기획의 가장 첫 번째를 홍보와 마케팅 즉, 세일즈라고 생각한다.

세일즈에는 광고가 그리고 광고에는 옥외광고 및 다양한 매체광고 신문 방송 등의 광고 등 많은 하위의 개념들을 가지고 있겠으나, 그 광고와 감각이 우리가 회상에 옷을 입게 만드는 인문학을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하고, 그 감각적인 부분이 대중성을 갖고, 함축적인 의미를 그려내면 타깃 층에게서 충분한 어필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마케팅과 광고는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

지나가는 간판들, 걸려있는 현수막들 그리고 방송용 광고와 간략한 의미를 전달하는 공익광고 또 아트와 디자인을 결함한 작품으로 보이는 입체상표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잘 포장된 그림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의 감각으로 들어온다.

 

나는 어릴 적 광고학과 출판학에 대해 공부했다.

그 때 교수께서 이런 말을 했다. “광고인은 아마 죽을 때 일반인보다 모르긴 몰라도 최대에 가까운 창의성을 쓰다가 죽을 것이다.” 라고 말이다.
나는 그 때 출판과 광고를 배우며 생각했다.

사물을 보는 시각은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까…….’ 그리고 여러 가지 타깃과 시너지 그리고 쟁점이 되는 것 소비자의 니즈 원하고 바라는 것 어떤 것을 말할 것인가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곤 했다.

그러나 그 때는 오너가 아니었고, 단순한 학생이었다.
지나고 보니, 그 때 내가 오너였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너는 인문학과 많은 독서를 하고 학문의 성찰을 이루어 내야한다.
그래서 기업을 꿈꿀 수 있게 되는데, 명분과 사명은 인문학적 소양을 타고 키워진다.
물론 필자역시 인문학적 소양을 누군가에게 역설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만들어지는 가게들과 기업의 마케팅을 보라 당신이 기업인이든 자영업자든 상관없다.
사업의 크기는 여기에선 의미가 없다. 단지 당신이 얼마만큼 자신의 사업과 기획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하는 시점이다.

 

이유는 그 기획력의 부재가 하루아침에 바뀌는 거리의 간판들처럼 실패의 연결고리로 그대에게도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나는 오늘도 생각한다. 기획을 하자. 신문을 읽을 사람을 찾았으면 그 타깃 층을 보고 그 타깃 층을 분석했다면 광고기획을 시작하고 광고기획이 그 타깃 층에 맞추어져서 모델과 디자인 그리고 심벌과 로고 텍스트까지 간단히 정리되었다면 세일즈를 해야 하고,
세일즈도 기획을 갖추어야 하며, 세일즈 했다면 그 후에 세일즈에서 나타나는 반응들을 조사하여 실패와 성공의 원인을 찾아내어 데이터화해야한다.

 

오너는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준비해야 하고, 또 창조해 내야한다.

 

창조하고 창작하지 않고 계발되려 하지 않는 오너는 세대에 진화하지 못하고 도태된다.

 

지나가는 맛집을 보라.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연구에 연구를 통해 맛을 만들어 낸다.
대를 이어서 더 맛좋은 음식을 만들어 내고, 그 맛을 홍보하고 세일즈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구전으로 홍보한다.

그들은 맛으로 연구하고
, 승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진화해 간다.

어려운 시대이다. 더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될 거라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리고 우리는 언제나 그러했듯이 대한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

모든 일이 그렇듯 정점으로 다가가면 갈수록 다시 고요해 지기 마련이다.

지금이 정점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그것만이 이후에 우리 후손에게, 또는 미래의 우리가 있는 자리에 있는 또 다른 우리에게 어떤 변명의 언저리라고 남겨놓을 수 있지 않을까.

 


웰빙뉴스 스포츠보도국장   서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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