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새롭게 돌아온 33인의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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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8-13 12:10 댓글 0본문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은수미, 대표이사 노재천)이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의 2020년 작품을 제75회 광복절인 8월 15일(토)부터 교육용 웹툰 플랫폼 EBS툰을 통해 연재한다.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3년에 걸쳐 총 100인의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뉴미디어 콘텐츠인 웹툰으로 그려내는 공공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웹툰은 오는 15일 6개 작품, 27일 27개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며, 약 6개월간 연재된다. EBS툰(www.ebstoon.com)의 독립운동가웹툰 전용관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누구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12세 미만)와 일반인(15세 이상) 대상의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에 연재해, 부모와 자녀 세대가 연령을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6개 작품은 남한산성 전투의 김하락 장군을 다룬 이현세 작가의 <바스락>과 도산 안창호의 생애를 그린 지강민 작가의 <도산>, 김좌진 장군을 다룬 Q-Ha, 하마탱 작가의 <청산리 독립전쟁>, 몽양 여운형 선생을 다룬 최훈 작가의 <독립의 방법>, 여성독립운동가 연미당을 그린 김달님 작가의 <위대한 케미> 등이다.
특히 한글 암호를 개발한 광복군 김우전을 그린 작품 <기무전>에는 신인 웹툰작가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강호면 작가가 참여한다.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올해로 사업 2년차를 맞는 독립운동가 웹툰을 75주년 광복절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고난에 맞서 싸운 용기, 희생을 감수하는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현재를 살아갈 지혜와 희망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는 지난해 ‘위대한 시민의 역사’를 주제로 독립운동가 33인의 치열한 항일운동의 역사를 다룬 데 이어, 올해는 ‘위대한 시민의 문화’를 주제로 문화예술, 기업인, 교육, 계몽운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 33인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올 초부터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의 올해 참여 작가와 새롭게 그려낼 독립운동가 33인을 선정하고 캐릭터 개발과 웹툰 창작지원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연재 채널을 EBS툰으로 확정하고 한국교육방송(EBS)와 EBS툰의 운영사인 ㈜아이나무와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웹툰 콘텐츠의 연재와 효과적인 노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앞으로 성남문화재단은 독립운동가 웹툰의 교육적 가치와 역할을 강화해 EBS와 지속해서 협력하는 한편, 관내 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 등과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2020 독립운동가 웹툰> 연재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SNS 채널에서 ‘독립운동가 웹툰 보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EBS툰에 공개된 웹툰을 본 인증샷을 성남문화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댓글이나 인스타그램 DM으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