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29일, 김포~하네다 노선이 운항 재개 서울~도쿄 교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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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6-22 21:23 댓글 0본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 외교부(장관 박진)는 6월 29일(수)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방한 관광객 환대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03년 운항 개시 이후 대표적인 한일 간 사업 노선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양국 수도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노선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 ’19년도 정기편 운항 횟수: 주 84회(대한항공·아시아나·일본항공·전일본공수 각 주 21회)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 한일 의원연맹 회장을 면담(5. 11.)하고, 한일 관계 회복 의지를 밝히면서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5월에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른 시일 내에 복원하기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교통성·외무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6월 21일(화), 양국 항공 당국 간 화상회의를 통해 6월 29일(수)에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고, 일주일에 8회 운항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운항 횟수도 수요 증가 추세, 항공사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점차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부 운항스케줄 >
| 주당 운항횟수 | 운항 스케줄 | 투입 기종* |
대한항공 | 주 2회 | 수 / 토 | B737(174석) |
아시아나 | 주 2회 | 수 / 토 | A321(188석) 또는 A330(290석) |
일본항공 | 주 2회 | 목 / 일 | B767(199석) 또는 B787(199석) |
전일본공수 | 주 2회 | 월 / 금 | B787(240석) |
* 항공사의 기재 운용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음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