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 대상에 삼양식품 '불닭'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정부는 기업의 상품개발부터 현지 시장진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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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12-19 11:39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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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푸드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정부는 상품개발부터 현지 시장진출까지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수출 확대 등 성과가 우수한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농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 전ㆍ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농축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은 11월말 기준 117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또 경신했다.
수출탑은 억 달러대, 1000만 달러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ㆍ최우수상ㆍ우수상과 도약상ㆍ시장개척상ㆍ스마트팜상ㆍ상생협업상 등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여기에서 삼양식품은 최고 실적인 7억 달러를 달성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불닭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 고공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상은 KGC인삼공사에 돌아갔다.
이 회사는 변화하는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외 최우수상ㆍ우수상 수상기업은 총 38개 기업이었다.
전년에 비해 1000만 달러대 기업이 12개 늘어났다.
식물성기반 제품 수출 확대에 노력한 ′풀무원식품′과 전통식품인 장류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 ′샘표식품′ 그리고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 열풍을 일으킨 ′올곧′, 농업회사법인 ′한우물′ 등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도약상은 쌀가공식품ㆍ소주ㆍ펫푸드 제품으로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복을만드는사람들′, ′화요′, ′대주산업′이 수상했다.
떡볶이 세계화에 앞장선 농업회사법인 ′영풍′, 비료 시장 확대 성과가 있는 ′남해화학′ 등 4개 기업은 시장개척상을 받았다.
이어 스마트팜 수출ㆍ수주 성과가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스마트팜상은 ′그린플러스′, ′미드바르′가 수상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생협업상은 ′GS리테일′에게 돌아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의 상품개발부터 현지 시장진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