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20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연재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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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7-30 17:54본문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은수미, 대표이사 노재천)이 <2020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연재 채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작품 연재 단계에 돌입한다.
성남문화재단은 30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명중), 교육용 웹툰 플랫폼 EBS툰의 서비스 운영사인 ㈜아이나무(대표 박보미)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독립운동가 웹툰의 연재와 웹툰 콘텐츠의 효과적인 노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아이나무는 자사가 운영하는 교육용 웹툰 플랫폼 EBS툰의 메인에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관’을 오픈하고 재단은 웹툰 작품을 해당 전용관을 통해 연재하게 된다. 또한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해 독립운동가 웹툰을 홍보할 예정이다.
2020 독립운동가 웹툰은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연재를 시작하며 매주 1화씩 약 6개월간 연재된다. EBS툰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12세 미만)와 일반인(15세 이상) 대상의 두 가지 버전으로 동시에 연재해, 부모와 자녀 세대가 연령을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100년 전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웹툰으로 담아내는 프로젝트의 가치와 70년간 어린이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온 EBS의 철학이 잘 맞을 것으로 평가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EBS의 펭수가 가진 콘텐츠 파워와 EBS툰의 플랫폼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립운동가 웹툰이 전 세대를 아우르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소통의 콘텐츠로 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3년에 걸쳐 진행하는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는 총 100인의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뉴미디어 콘텐츠인 웹툰으로 그려내는 공공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지난해 ‘위대한 시민의 역사’를 주제로 독립운동가 33인의 치열한 항일운동의 역사를 다룬데 이어, 올해는 ‘위대한 시민의 문화’를 주제로 문화예술, 기업인, 교육, 계몽운동으로 범위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 33인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국내 대표 만화가 이현세 작가와 ‘안녕 자두야’의 이빈,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를 비롯해 신인 웹툰작가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성남지역 강호면 작가 등 총 39명의 작가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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