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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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4-01 22:19본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는 4월 1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독도 사진전 「경기도, 독도를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민에게 소중한 우리 땅인 독도의 가치를 알리고 나라사랑 의식 및 영토주권 수호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 독도를 만나다」는 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사진들을 감상하며 독도를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전시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형상화한 구조물에 독도의 자연과 식생 그리고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의 독도수호 활동사진 등 독도의 다양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행사에서 개막을 선언한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인 민경선 의원(민, 고양4)은 “독도와 역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사진전이 개최되도록 주최해주신 문화재단과 후원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새기며 준비한 사진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주최한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서 기쁘며, 행사를 후원해주신 경기도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독도는 그동안 민감한 문제로 민간의 영역이었으나, 2015년부터 경기도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작지만 용기있고 뜻깊은 동참을 해주셨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독도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고문, 민, 수원11)은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2015년부터 이번 사진전까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 해오고 있다. 생존해계신 애국지사 분들이 눈 감기 전에 일본이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고 후손에게 스스로 당당해지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경기도의회 염종현 대표의원(고문, 민, 부천1)은 “독도는 작지만 웅장한 섬으로 국민들이 가보고싶지만 쉽게 가기 힘든 우리 영토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지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경기도의회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민, 고양10)은 “독도는 주권과 영토의 상징성은 물론이고, 생명‧자연으로서의 가치도 훌륭한 섬이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도민들이 독도에 대해 더 넓고 깊게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민, 고양4), 부회장 김은주(민, 비례), 최경자(민, 의정부1) 의원, 고문 안혜영(민, 수원11), 염종현(민, 부천1), 사무총장 김용성(민, 비례) 의원 및 회원으로서 고찬석(민, 용인8), 유근식(민, 광명4), 유영호(민, 용인6), 이진(민, 파주4), 임채철(민, 성남5) 의원 및 김달수(민, 고양10), 정윤경(민, 군포1), 장태환(민, 의왕2)의원,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및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전시에 사용된 다수의 사진 작품과 설명은 국토지리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독도재단, 독도전문연구센터, 외교부 영토해양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소장 자료로 총 100점의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경기도민 독도 탐방 문화제’를 개최하여 도민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독도 알리기에 힘써왔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그간 주로 시민단체의 몫이었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광역의회 차원에서 의원들이 주도가 되어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2016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22명의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독도를 만나다」 전시는 오는 4월 20일(토)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공간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