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희망브릿지, ‘온(溫)가족 나들이’ 문화탐방길 올라
열 번의 계획으로 연인원 280명 목표,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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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기자 작성일 23-07-11 23:24본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온(溫)가족 나들이’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름다운 청소년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한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7월 8일(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온(溫)가족 나들이’를 진행했다.
온(溫)가족 나들이는 도봉구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고, 아울러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도봉구 지원 사업이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오는 10월까지 도봉⋅강북⋅노원⋅성북구를 중심으로 역사 및 문화 탐방을 추진하며 탐방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친밀감 형성 및 따뜻한 동행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총 열 번의 탐방으로 이어지는 온(溫)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0(토) 서울끝동네 도봉동 평화문화진지를 시작으로 ▴6월 10일(토) 드라마틱한 쌍문동 ▴6월 24일(토) 타임머신 창동 ▴7월 8일(토) 국립중앙박물관-대한민국 역사 나들이 ▴7월 15일(토) 전쟁기념관-임진왜란에서 한국전쟁까지 ▴8월 10일(목) 도봉구청-구청이 하는 일 ▴8월 26일(토) 방학동-연산군과 정의공주묘 ▴9월 9일(토) 경춘선숲길-기찻길의 추억 ▴9월 23일(토) 4.19국립묘지-민주주의의 발달 ▴10월 14일(토) 추억 나눔의 장-활동에 대한 소감 나누기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탐방에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연인원 280명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탐방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김남희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인식을 확대할 목적으로 추진한 나들이 프로그램은 도봉구 복지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출발했다. 참여자들이 나들이를 통해 행복지수가 상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아울러 사회적 배려 대상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청소년희망브릿지는 장애인 비장애인 구별이 없는 사회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남희 이사장은 지난 1997년 노해파출소에서 여성자율방범대가 전국 최초로 공식 창단되면서 29년 간 방범대장을 맡아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환경조성을 육성해 왔다. 이어, 2022년 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를 설립하면서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청소년세상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溫)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및 궁금한 사항은 유선전화 02-900-1318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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