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 생태전환교육 체계화를 위해 ㈜고려진공안전과 업무협약 체결
'학생 중심, 프로젝트 중심, 지역과 함께’라는 중점 목표를 바탕으로 통합 지원할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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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기자 작성일 23-02-16 18:04본문
▴북부교육지원청 백해룡 교육장(좌 3)이 ㈜고려진공안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해룡)은 2023학년도 생태전환교육 체계화를 위해 ㈜고려진공안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2월 16일(목) 오후 2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 내 자원선순환 활동 및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생활 전반에서 소비되는 페트병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페트제로’ 캠페인이 학교 내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원 재활용, 분리수거 등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고 한다.
업무협약 이후 양 기관은 북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페트제로 캠페인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 희망 학교에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을 돕는 캠페인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진공안전 관계자는 학생들이 진행하는 생태전환 프로젝트와 페트제로 캠페인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태전환교육은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실천됐다. 이를 보다 발전시키고자 북부교육지원청은 올 한 해 보다 체계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며, 특히 ‘학생 중심, 프로젝트 중심, 지역과 함께’라는 중점 목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배움이 삶과 통합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함께 진행할 북부 생태전환프로젝트 속에 다양한 자원선순환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페트제로 캠페인을 포함하여 학생들의 배움이 학생들의 삶과 통합되는 교육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업무협약식 과정은 기존과 달리 현수막과 일회용품이 없고 종이 인쇄물이 최소화된 가운데 이루어졌는데 이는 생태전환교육 실천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조직문화개선 노력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전환교육 실천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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