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상록활엽수 굴거리나무 ‘금이’ 신품종 개발 > 사회교육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23.0'C
    • 2024.04.27 (토)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교육

국립산림과학원, 상록활엽수 굴거리나무 ‘금이’ 신품종 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03-01 04:39

본문

4bf07c7b7d5bcafdcfc006a6fa9a5216_1677613033_97.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일반 굴거리나무와 달리 잎에 황금색 무늬가 있는‘금이’를 개발하고,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록활엽 소교목인 굴거리나무(Daphniphyllum macropodum Miq.)는 제주도, 가거도, 보길도, 안면도, 울릉도 등지에 자생한다. 

수고는 10m, 흉고직경은 60㎝에 달하며, 잎이 두껍고 장타원형으로 가지 끝에 모여서 달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로 공원수, 정원수, 가로수로 식재한다.

신품종‘금이’는 초여름에 잎이 연두색에서 녹색으로 변하는 기존 굴거리나무와 달리 잎이 연노랑으로 발현되면서 중앙을 중심으로 비대칭의 아름다운 황금색 무늬가 나타나 조경수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2016년에 출원한 금이는 재배심사를 통해 일반 굴거리 나무와는 다른 새로운 잎의 색과 잎 무늬 유무 및 패턴 등의 신규성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균일성과 안정성도 갖추고 있어 올해 2월 품종보호 결정이 되었다.

해당 신품종은 향후 3년간 접목증식 하여 개체 수를 충분히 확보한 후 산림청 국유품종 통상 실시 절차를 통해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나 업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굴거리나무는 관상수 소재로 외래수종 대신 국산수종으로 품종 개발이 되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수종 발굴을 통해 다양한 소재 개발 등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