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연체로 인한 ‘신용등급 빨간불’ 막기 3계명 > 토탈부동산

본문 바로가기
    • 맑음
    • 13.0'C
    • 2024.05.08 (수)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토탈부동산

단기 연체로 인한 ‘신용등급 빨간불’ 막기 3계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4-04-15 05:31

본문

10만원 정도의 소액을 단기 연체한 경험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설마 무슨 일 생기겠어?”하며 별일 아닌 듯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소액 대출의 단기 연체로 인해 대출계약 체결이 거절되거나 신용카드 사용이 정지되는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가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연체기간 5영업일 이상, 연체금액 10만원 이상 시 단기 연체로 처리되며 해당 정보는 신용평가사를 거쳐 금융사에 공유된다. 연체기록은 기간이 길거나 금액 또는 횟수가 많을수록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연체가 발생하면 대다수는 신용등급을 5등급 이상으로 유지하기 어렵고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일 경우 8등급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가볍게 생각하면 신용도에 빨간불을 켤 수 있는 소액 대출 단기 연체, 어떻게 해야 미리 방지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1계명 - 떠난 돈도 다시 보자. 출금 내역 확인하기

금감원 관계자는 단기 연체정보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 등의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대출금 및 카드대금 정상납부 여부를 항상 확인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주거래은행을 만들고 금융거래는 될 수 있으면 자동이체를 활용하자. 주거래은행에 예금과 대출 등 금융거래를 집중시키면 결제계좌에서 대출금이 빠져나가는 날짜와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출금과 카드대금이 인출일에 인출되지 않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니 인출일 다음날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만약 통장에 잔고가 있음에도 인출이 되지 않은 경우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확인하고 빠른 조치를 취해야만 단기 연체를 피할 수 있다. 단기연체는 상환 후 3년, 장기연체(90일 이상)는 상환 후 5년간 신용조회 회사의 신용평가에 반영됨을 명심하자.

2계명 - 신용등급 하락의 원흉, '카드대금’ 관리하기

신용등급을 급격히 하락시키는 주원인 중 하나로 카드대금 연체가 꼽히고 있다.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카드대금 연체를 방지하기 위한 몇 가지 방편들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카드가 많을수록 대금 납부를 잊거나 연체하는 등 관리가 안 될 가능성이 크고 6개월 이내에 카드를 3장 이상 발급받을 경우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는 꼭 필요한 것만 발급받는 것이 좋다. 또한, 카드대금을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이자를 붙여 나중에 상환하는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는 연체 관리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빚 자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계명 - 신용등급 올려주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활용하기

기존의 신용 대출은 돈이 급할 때 즉시 대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금리가 너무 높다. 그래서 비싼 이자를 감당하기 위해 대출자들은 카드 돌려막기를 하거나 원금을 꾸준히 상환해도 대출금이 줄어들기는커녕 점차 불어나는 고금리의 악순환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대출을 위한 상담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하락하며 여러 카드로 ‘돌려막기’를 해온 고객이라면 연체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을 한 번 더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신용등급 관리 측면에서 보면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금이 필요하다면 일반 대출과는 다른 색다른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해보자. 일반적인 대출 신청은 한국신용평가사로부터 개인신용정보를 조회해야 하지만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신청은 본인 신용정보열람 방식으로 조회 기록에 포함되지 않으며, 대출이 실행되더라도 연체가 없으면 금융기관에 대출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방식 때문에 조회 기록에 남지 않는다. 지금까지 금융시장은 기업 간 거래(B2B)나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가 주를 이뤘다.

즉, 은행이나 카드사 등 금융기관들이 일반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였으나 크라우드펀딩은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돈을 빌려주는 주체가 금융기관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군중이 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계(契)`와 비슷한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은 대출신청을 여러 번 한다 해도 개인신용등급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상환일을 잘 지켜서 내게 되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올라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머니옥션의 관계자는 이런 놀라운 사례가 많다고 귀띔했다. 머니옥션의 관계자는 “한 대출 회원이 지난 2년 동안 돈이 필요할 때마다 머니옥션에서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대출을 총 3차례 받았는데 처음에는 7등급이던 신용등급이 3단계나 상승한 4등급으로 상향되었다”고 하며 “해당 회원은 초기에는 20% 후반의 금리로 머니옥션을 이용했으나 최근 27명의 투자자로부터 300만 원을 15%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편집부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980번지 15호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