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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잎’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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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2-10 11: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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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에서는 그동안 주로 뿌리만 사용하고 버려지던 인삼 잎이 피부 탄력성 증대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예로부터 인삼은 몸 안의 독을 제거하고 피부를 곱게 만들고 피부병을 개선한다고 해 인삼 잎을 차로 다려 마시곤 했다.

또한 인삼 잎을 물에 띄워 목욕하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주요성분이 ‘사포닌’으로 최근 연구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인삼 잎은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2∼3배 많고, 특히 빛에 노출이 많은 피부세포를 활성산소류로부터 보호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인삼 잎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그 이용가능성을 새롭게 구명하고자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프로콜라겐은 콜라겐 생성유도물질로 노화와 피부주름 방지에 중요한데, 동물 실험결과 인삼 잎은 프로콜라겐 생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인삼 잎 추출물을 100μg/ml 투입했을 때 대조군보다 프로콜라겐이 36 % 더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콜라겐을 형성하는 중요한 영양성분인 비타민C를 투입했을 때보다 프로콜라겐 생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탄력성 단백질 분해요소인 엘라스타제는 태양광에 노출되면 활성이 증가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만들어지는 원인이 된다. 실험결과, 인삼 잎은 엘라스타제의 활성을 대조군보다 26 % 더 낮춰주기에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받는 피부의 각질층은 불규칙하고 두꺼워지는데, 200mg/ml의 인삼 잎을 8주동안 바른 흰쥐 피부의 각질세포는 얇고 피부표면은 매끄러워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인삼재배 농가에서는 인삼 잎을 폐기처분했는데 이번 연구결과와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강화로 인삼 잎 이용 가능성을 최대한 구명한다면 화장품 등 제품개발을 위한 산업소재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영옥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로 인삼 잎을 이용한 피부탄력성 증가, 주름 개선용 화장품이 개발된다면 인삼 잎의 부가가치는 증대돼 인삼재배 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인삼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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