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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줄이기로 시민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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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3-08 08: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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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음식으로부터 과다 섭취되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시민의식 개선과 외식업소, 집단급식소에 대한 나트륨 사용량 줄이기 지도에 적극 나선다.

대구시는 나트륨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 등 만성병 예방을 위해 2020년까지 대구시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20% 줄이기 원년을 선포하고,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각계각층의 인사 15명의 범시민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를 구성해 관계기관, 단체와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는 고온다습한 내륙지방의 기후특성으로 인하여 짜게 먹기로 이름난 도시다. 대구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싱겁게 먹기’ 캠페인을 수년간 실시해 싱겁게 먹는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홍보해 왔다. 하지만 외식업소, 집단급식소 등에서의 외식인구가 증가하면서 급식 제공자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나트륨 줄이기를 실현할 수 없다는 판단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는 ‘싱겁게 먹기’ 실천의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외식업소,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식단에 대해 매년 3% 정도의 나트륨 저감화를 이루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20개의 건강음식점 지정과 음식업소의 영양표시제 시범업소 운영, 학교 등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430개소의 상시염도 측정 권장과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2개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외식업, 조리사, 영양사 등 음식관련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외식업시지회 자율지도 강화와 조리사시지회·영양사대구경북지부 회원들을 통한 저염식 조리법 보급 등 전문가 단체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운동으로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의지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나트륨 줄이기 성공은 시민 각자에게 달려있다.”며 “외식사업자들은 조리법의 계량화와 급격한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없도록 조금씩 염도를 낮추고, 외식 소비자가 저염 음식을 많이 주문한다면 우리사회에 나트륨과잉 섭취로 인한 건강문제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나트륨은 인체의 삼투압을 통해 체액의 양을 조절하는 무기질 영양소로서 소금 1g에 약 400mg 있다. 현재 한국인 1일 평균 섭취량은 2011년 기준 4,831mg으로 국제보건기구와 우리나라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소금 5g)보다 2배 이상 높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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