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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 스스로 진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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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2-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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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술을 즐기는 직장인 A씨, 주변에서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듣지만 자신의 음주수준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블루터치 홈페이지에 있는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 자가검사도구(AUDIT-K)’를 통해 음주 습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충격을 받아 요즘 금주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스스로 음주 수준에 대해 관심을 두고 조절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블루터치 홈페이지(http://www.blutouch.net/)를 통해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 자가 검사도구(AUDIT-K)를 링크 중에 있으며 시민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음주수준을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다.

알코올사용장애란 무분별한 음주습관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를 말하며,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 등이 있다.

AUDIT-K는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Korea의 약자로 세계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AUDIT를 국내실정에 맞게 수정한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 검사도구다.

AUDIT-K는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성은 10~19점, 여성은 6~9점까지 위험 음주 단계이며 남성 20점 이상, 여성 10점 이상일 경우 알코올 사용 장애 추정 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성과 남성의 기준 점수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알코올 분해효소 자체가 여성이 남성보다 적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올 한해 접속자 수를 분석한 결과 12월 현재까지 이용한 시민 수는 5,356명으로 월평균 487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알코올 사용 장애 추정 군, 즉 알코올 위험 군에서는 남성이(38.3%), 여성보다(8%)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나 알코올 의존율에서는 여성(78%)이 남성(46.2%)보다 높았다.

서울시는 한국사회의 음주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 및 인식부족으로 많은 시민이 본인의 음주문제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각하고 있다 하더라도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해 알코올 사용장애 추정군으로 나온 시민에게 자신의 음주정도에 대해 뒤돌아보고 필요할 때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보도록 권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정신질환 역학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 가운데 89만명이 물질 및 행위 중독성 질환에 이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평생 한 번 이상 병적 음주로 이환되는 비율은 2011년 기준 서울시 인구 중 141만 명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중독은 진행성 질환으로 문제를 자각하였을 때는 이미 증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건강 음주 구현을 위해 인식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정신보건센터 중독관리팀은 2009년부터 오프라인 캠페인을 실시하여 서울시민의 고위험 음주율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건강 음주 인식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를 통해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 자가검사(AUDIT-K)를 지속 링크할 예정이다.

알코올 자가검진 및 그 외 알코올중독 관련 서비스 문의는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2133-7545), 서울시정신보건센터 중독관리팀 (3444-9934, 내선230~233)으로 하면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송년 모임 등 각종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서울시민 모두 스스로 음주 수준을 체크하여 무분별한 음주를 자제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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