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중인 먹는물(생수) 검사결과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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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7-12 09:57본문
서울시는 5월 10일부터 27일까지 시중에 유통중인 먹는물(생수) 76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어, 지난해 11월에 일부 제품에서 검출 되었던 브롬산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켰다.
서울시는 시중에 유통중인 먹는샘물 69건(국산 58건, 수입 11건)과 먹는해양심층수 7건(국산 5건, 수입 2건)을 수거하여 납, 카드뮴 등 먹는샘물은 50개 항목, 먹는해양심층수는 51개 항목에 대해서 수질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먹는샘물
- 암반대수층지하수, 빙하수 등 자연상태의 물을 여과 및 살균처리하여 병에 담은 제품(환경부 소관업무)
· 먹는해양심층수
- 지하 200미터 아래의 바닷물을 염분제거 처리 후 다시 일부를 첨가하는 방법으로 염분농도를 조정해서 병에 담은 제품(국토해양부 소관업무)
2009년 11월, 브롬산염 항목 부적합으로 문제가 되었던 5개 제품도 이번 검사에서 검사제품 모두가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결과는 2009년 5월 7일 서울시의 건의에 따라 같은 해 9월4일 환경부가 먹는샘물의 브롬산염 수질기준을 제정한 직후인 같은 해 10월 수질검사 결과 5건이 부적합 판정된 이후 다시 검사한 결과여서 먹는물(생수) 수질관리가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서울시가 먹는샘물 40건과 먹는해양심층수 20건 등 60건을 검사 결과 먹는샘물 5건(국산 4건, 수입 1건)에서 브롬산염이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관할 시도에 회수폐기 및 행정처분토록 요구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유통 중인 먹는물을 지속적으로 수거검사 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