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로컬푸드 ‘미더유’ 인증식당, 5월 16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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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4-23 08:44본문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도내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을 사용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미더유’ 인증식당 공모를 5월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미더유’ 인증식당은 충남도 3농혁신의 일환으로 지역 농가의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음식의 전통성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2012년도에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이번 공모 참가대상은 도내 외식업체, 소규모 유아시설, 제과점 및 도시락업체 등이며, 음식의 주재료와 부재료의 생산지역이 운영업체 소재지 혹은 근교 농수산물로써 최소 60% 이상 지역농수산물을 사용하는 업체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5월 16일까지 충발연 농어업6차산업화센터 홈페이지(www.cdi6.re.kr)로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최종결과는 서류와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7월중에 개별 통보 및 공지할 예정이다.(T.041-840-1215)
미더유 식당으로 최종 인증받을 경우, 로컬푸드 외식업체 협의회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식당 홍보, 농산물 직거래 및 공동구매, 상징디자인 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 유학열 센터장은 “미더유 인증사업이 지역농산물의 중요성과 소비자 인식을 점차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면서 “도내에서 로컬푸드 식당을 운영하며 건강한 먹거리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충남에는 모두 16곳의 미더유 인증식당이 운영중이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만든 음식점이라는 입소문이 돌아 인증전에 비해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곳도 많다고 한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