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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품종 보급 확대 위해 전국 50개소에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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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2-19 06: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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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국내 육성 버섯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월 24일까지 종균 분양 신청을 받는다.

버섯 국내육성 품종의 확대보급사업은 작년 처음 시작해 93개소에 10종류 20품종의 종균 공급과 접종원을 분양한 바 있다.

올해도 느타리 등 균상재배 버섯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과 연계해 신청하는 품종에 대해 전국 50개소를 선정하고 종균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병 재배 등 자가배양 농가에게는 시범사업이 아니더라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는 품종을 접종원 형태로 분양하려고 한다.

최근 농진청에서 육성해 선보인 분홍느타리 ‘노을’, 노랑느타리 ‘금빛’ 등을 포함해, 2009년 신품종인 느타리버섯 ‘흑’, ‘구슬’과 팽이버섯 ‘백아’, 만가닥버섯 ‘해미’도 처음으로 보급한다.

모든 버섯작목이 품종보호대상으로 개방되는 2013년 이후 버섯과 관련된 로열티 부담액은 92억원이 예상되어, 국내 고유품종의 확대보급을 통한 로열티 경감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육성품종의 보급 확산 속도가 느린 원인은 1990년대 중반 이후 느타리 등 균상재배가 감소하고 병 재배 위주의 자가 배양시설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버섯종균 배양소를 통한 종균공급 체계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병 재배 버섯은 연중 쉬지 않고 재배를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품종을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육성품종의 보급률 증가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정종천 연구관은 “이 사업을 통해 버섯재배 농가들이 품종별 고유특성을 평가할 기회로 삼아 국내육성 품종의 재배면적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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