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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내수면양식장 어류질병 발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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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3-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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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봄철 급변하는 수온 및 약화된 면역력에 의해 내수면 양식장 어류에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동 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류질병에는 적반병, 솔방울병, 물곰팡이병 그리고 어류 거머리 감염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으며, 원인과 증상은 다음과 같다.

적반병 및 솔방울병은 어류의 체표(體表)에 출혈이 나타나고, 비늘이 서고 궤양 및 배에 물이 차는 증상을 나타낸다. 수온의 급변, 한정된 공간에 많은 어류양식, 그리고 사료의 과다 섭취에 의한 수질 악화 등 환경적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어류에 세균이 침입함으로써 발생한다.

물곰팡이병은 저수온기(수온 15~20℃)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어류의 체표(體表) 및 아가미에 솜털모양으로 번식하여 병을 일으킨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어류를 키우고, 이동시 발생하는 상처 또는 기생충, 바이러스, 세균 등의 감염으로 상처에 2차적으로 감염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온이 20℃이상으로 상승하면 자연 소멸된다.

어류 거머리에 의한 감염은 잉어과 어류에서 빈번하며, 어류의 아가미 뚜껑 안쪽에 많게는 3~4마리씩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어 빈혈, 호흡곤란, 2차 감염 등을 일으킨다. 현재까지 구제 의약품 및 방법이 밝혀진 바가 없으므로 특히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앙내수면연구소 관계자(신기원박사)는 봄철 어류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수성 어류의 특성상 수온 10℃전후에서 소화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봄철 사료공급 시 평소보다 소량을 공급해야하고, 배설물 및 사료 찌꺼기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조바닥을 주기적으로 청소(주1회,10일에 1회)해주는 등 수질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아야 하고, 비타민제, 영양제, 간기능 개선제 및 면역증강제를 지속적으로 첨가하여 약화되어 있는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황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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