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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2 HIV/AIDS 신고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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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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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신고·보고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후천성면역결핍증(HIV/AIDS) 현황을 집계·분석한 ‘2012 HIV/AIDS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총 953명의 HIV/AIDS 감염인이 신고되었으며, 내국인이 868명, 외국인이 85명이었다. 이를 특성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성별) 남성 864명, 여성 89명으로 9.7:1의 성비를 나타내었다.

(연령별) 20대가 30.0%(2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5.3%(241명), 40대 18.4%(175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3.7%를 차지하였다.

(신고기관) 신고 기관은 병·의원 71.8%(684명), 보건소 17.1%(163명)이었다.

2012년 신고된 내국인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감염경로) 감염경로에 응답한 대부분(99.8%)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었다.

(검사동기) 검사동기에 응답한 경우 ‘질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가 226명(36.9%)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술이나 입원 시 실시’에서 확인된 경우가 128명(20.9%)이었다.

(감염인) 2012년 현재 HIV/AIDS 내국인은 7,788명으로 남성 92.0%(7,164명), 여성 8.0%(624명)이었으며, 감염인의 연령은 40대가 29.3%(2,285명)으로 가장 많으며, 30대 25.8%(2,006명), 50대가 19.5%(1,518명) 순이었다.

* 감염인의 연령: 2012년 현재 연령으로 산출한 것임
* 2012년말 현재 HIV/AIDS 누적통계(사망자 포함): 내국인(9,410명) 및 외국인(1,042명) 포함 총 10,452명

질병관리본부는 “HIV/AID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의 조기진단과 치료 지원과 더불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중요하다”며 “특히 에이즈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오해와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민간단체 및 에이즈정보포털사이트(http://aidsinfo.cdc.go.kr) 등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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