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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위해 55억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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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23 09: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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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식품접객업소의 맛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 업소에 대해 식품진흥기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내 식당은 14만여개에 이르며 서울시는 2003년 6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총841개 업소에 371억의 융자금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도 총55억원을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의 융자지원결과에 따라 금년 상반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음식점위생등급평가를 실시한 결과 A등급업소가 1,733개소로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융자는 주방, 조리시설, 냉동·냉장시설, 화장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개선자금과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관광식당, 모범음식점이 우리고유음식의 맛과 향토적 특성을 보존 계승하고 우수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 지원하는 육성자금의 두 종류로 연리 1%~2%, 1년~3년까지 균등분할상환조건으로 최하 2천만원부터 최고 8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특히 금년 1월부터는 학교앞 200m이내에서 영세한 시설을 갖추고 떡볶이, 오뎅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판매하는 구멍가게, 문방구, 편의점같은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3천만원 한도내에서 연리 1%, 3년거치 5년분할상환 융자를 신설하여 이들 영세업소의 시설개선 부담을 줄이도록 하였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요즘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식사형태가 외식위주로 바뀌고 있어, 시민들이 식당에서도 청결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융자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서울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신청은 업소소재지 자치구 위생과에 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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