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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신차들의 중고차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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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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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신차들의 중고차 성적표가 공개되었다.

올뉴모닝, 그랜저HG, 아반떼MD와 스포티지R 등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인기모델들인 만큼 신차보다 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중고차도 등장했다. 신차보다 높은 몸값의 중고차는 고유가에 물만난 고기 ‘올 뉴 모닝’이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서 거래되고 있는 2011년식 올 뉴 모닝은 1,300만원선, 신차보다 60만원비싸다. 이는 모닝의 추가옵션 사양 때문인데, 답답함을 해소하는 ‘썬루프’와 여성선호사양들로 구성된 ‘스위트’(75만원), ‘네이게이션’(90만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제는 필수가 된 편의사양들의 추가로 인해 높아진 구입가격이, 신차보다 더 비싼 중고차를 만들어 낸 셈이다. 여기에 고유가로 인해 수요가 늘면서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출고 대기기간도 가격역전의 또다른 원인이다.

지난 해 신차보다 190만원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었던 ‘K5’는 지금도 2% 수준 감가에 그친 상황이다. 입소문을 통한 인기상승이 첫 번째 이유이지만, 출시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개월 가량 존재하는 출고 대기기간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2011년식 K5는 2,56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동급 차량이 5~7%정도 감가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몸값이라 볼 수 있다.

고유가가 무색할 만큼 월 1만대이상 판매기록을 세운 ‘그랜저HG 역시 2% 수준 감가된 모습이다. 그랜저라는 명성과 스포티해진 디자인까지 더해져 젊은 운전자에게도 인기몰이 한 것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높은 판매고로 인해 중고차 매물 역시 다른 신차보다 풍부한 편이지만 빠른 회전율을 나타내고 있다.

SUV 판매 1위 ‘스포티지R’은 약5% 감가된 모습이다. 2011년식 중고차가격은 2,360만원으로 신차가격에서 150만원 저렴해졌는데, 이는 300만원 이상 저렴해진 동급 SUV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다.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는 스포티지R은 현재 동일한 성능의 타 차량에 비해 신차급중고차 수요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카즈 가재범 판매담당은 “신차급 중고차의 시세는 신차 인기도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출고대기기간이 1~2개월 소요되는 인기 신차일수록, 구입 후 바로 탈 수 있다는 중고차의 장점이 가격강세를 부추기는 이유가 된다. 또한 고가의 편의사양이 추가된 차량을 기본사양의 차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하지만 중고차의 경우 신차와 달리 할부이율이 높은 편이라 현금 구입시 더욱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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