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투자풀 수익률 업계 평균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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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1-30 03:37본문
지난해 연기금투자풀 예탁규모가 2010년보다 35.2%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010년 연기금투자풀 예탁규모(평잔 기준)가 6조5000억원에서 2011년 8조8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을 포함한 예탁기금 수도 2010년 53개에서 2011년 56개로 늘어났다.
펀드유형별 예탁규모를 보면, 채권형펀드가 2010년 3조1000억원에서 2011년 4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주식관련 펀드상품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년에는 총수탁고 대비 35.1%인 3조1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8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상품유형별 운용수익률은 업계 평균보다 혼합형 7.47%포인트, 주식형 10.37%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기금투자풀 설정 후 누적 연환산 수익률은 MMF 4.78%, 채권형 6.26%, 혼합형 13.32%, 주식형 29.00% 등을 기록했다. 또 연기금투자풀의 지난해 연간수익률은 MMF 3.31%, 채권형 4.21%, 혼합형 1.04%, 주식형 -9.39%를 나타냈다.
정부는 연기금투자풀에서 펀더멘털이 우수한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펀드를 도입하는 등 연기금 투자풀의 수익성 및 운용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과 02-2150-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