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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엔젤투자시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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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2-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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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시책에 힘입어 엔젤투자자 및 엔젤클럽의 수적증가 등 엔젤투자시장이 활발해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내년에는 엔젤투자시장의 획기적인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엔젤은 창업 또는 창업 초기단계(early stage)에 있는 벤처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주고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개인투자가들을 말한다.

엔젤투자는 기업이 창업단계 투자와 성장단계 투자간의 자본공급 갭(Capital gap)을 극복하게 하고 멘토링을 통해 창업 기업에게 경영 및 기술, 마케팅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기업성장에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엔젤투자는 창업을 통한 경제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중요 요소로 엔젤투자활성화는 지속적 고용 창출을 위한 핵심과제이다.

* 미국의 경우, 2011년 엔젤투자(225억불)로 16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엔젤투자당 2.5개) 창출(Center for Venture Research - 2011 Report)

그러나, 창업활성화의 관건인 엔젤투자는 ’00년 당시의 IT붐이 붕괴되면서 투자열기가 급격하게 냉각되었고 벤처투자의 신뢰성 저하로 인한 투자자 이탈, 중간회수시장 부재 등으로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위축되어 왔다.

이에 따라 엔젤투자의 규모는 ‘00년 대비 94%이상 크게 감소하였으며, 벤처캐피탈 투자도 규모는 증가하였으나,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이러한 규모는 미국의 11년도 엔젤투자가 총 벤처투자 대비 비중이 43.6%에 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규모이다.

이에, 중소기업청에서는 엔젤투자의 활성화 없이는 창업활성화는 어렵다는 인식하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였다.

우선 엔젤투자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문적인 엔젤발굴·육성 및 관리와 엔젤의 투자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엔젤투자지원센터를 지난해 11월에 설치하였으며, 이러한 엔젤투자 지원체계 마련 등에 힘입어 금년 10월 엔젤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결성됨에 따라 민간차원의 엔젤투자시장 육성 및 활성화, 엔젤투자문화 확산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또한 투자 리스크 완화를 통한 투자 활동 촉진을 위해 엔젤이 투자한 기업에 동일한 조건으로 1:1매칭 투자해주는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지난해 말에 100억원을 조성하였으며 금년에는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7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조성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엔젤투자의 지역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및 대학 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엔젤투자매칭펀드를 결성하였다.

이와 더불어 엔젤투자지원센터 및 엔젤협회를 통해 지자체, 대학 등 관련기관에 대한 엔젤교육, 포럼 , 세미나 등을 통해 엔젤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혀 엔젤투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세제관렵법령을 개정하여 엔젤투자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투자금액의 10%에서 20%로 확대하였으며 내년에는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 엔젤 투자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비율 추이(조세특례제한법)(97.12.) 20% → (99.9) 30% → (02.1) 15% → (07.1) 10% → (‘11.12) 20%

이러한 엔젤투자 활성화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엔젤투자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투자가 늘어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말에 설치한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한 엔젤투자자가 12월 현재 2,390명을 넘었으며 57개의 엔젤클럽이 결성·등록되었고, 엔젤투자매칭펀드는 12월 현재 78개 창업초기기업에 120억원이 매칭 투자되어 금년말까지 100여개 기업에 150억원이 매칭 투자될것으로 예상되는 등 총 300억원 이상이 창업초기기업에 투자될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창업 초기기업 투자 확대 및 엔젤투자자 외연 확대를 위해 엔젤투자자의 개념을 개인에서 일정범위의 기관 및 기업까지 확대 추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벤처기업협회에서 실시하는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선도벤처기업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활동을 하면 전문적인 엔젤투자가로 인정받게 되고, 엑셀러레이터 등 엔젤투자 및 창업 인큐베이팅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소규모 일반법인 5개사를 전문엔젤투자자로 지정하였으며, 엔젤투자매칭펀드의 지원범위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내 엔젤형 투자 확산을 위해 대학기술지주회사 및 대학재단 등 대학 내 투자가능기관도 엔젤투자자로 인정받게 되며, 정부가 주최 또는 후원하는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기업에게 투자하는 일반법인, 지역창업관련기관 등도 엔젤투자자 범위에 포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내년에는 엔젤투자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엔젤 저변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권에만 국한된 엔젤투자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등과 협력하여 각 지역별로 지역엔젤포럼을 개최하여 엔젤투자 붐을 조성하고, 지역의 창업자들과 엔젤투자자간의 네트워크 활동 지원을 통해 엔젤투자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하는 한편, 이를 통해 엔젤클럽의 지역 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엔젤투자매칭펀드 선정된 67개 업체 중 수도권 업체가 57개 업체(비중:85%)
* 등록엔젤 2,390명중 82%, 등록엔젤클럽 57개중 53개사 서울지역임

또한 내년에도 정부예산 500억원을 확보하여 엔젤투자지원을 위한 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엔젤의 범위확대 등을 통해 200개 이상의 창업초기기업에게 500억원 이상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청은 내년에도 엔젤투자자 및 엔젤클럽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엔젤투자시장이 획기적인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엔젤투자시장의 확대가 미래의 경제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지속적 고용 창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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