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서 40대 재선 김성원 국회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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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20 14:00본문
/ 유광식 기자
′국민의힘′당의 유일한 40대 재선의원이 경기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성원 국회의원(사진, 동두천·연천)이 그 주인공이다.
김성원 국회의원실은 ″지난 19일 실시된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기대회’에서 김 의원이 경기도당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김 의원과 용인시갑 정찬민 의원 그리고 前 경기도당 치과의사 네트워킹 천강정 위원장 등 3명이 후보로 출마해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출마자 중 두 명이 각각 경기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현역 국회의원이어서 그 결과에 대해 일반인도 관심이 많았다.
투표 정원 대의원 수는 총 1,433명이었고, 경기도 59개 당원협의회에 배정된 일반 대의원 수는 총 1,126명이었다.
일반 대의원 분포는 경기 남부지역이 44개 당협에 833명, 경기 북부 지역은 15개 당협에 293명이어서 남부지역 정찬민 의원이 절대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달랐다. 김성원 의원이 총 유효 투표수의 52.6%인 675표를 얻어 당선된 것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원은 득표 내용면에서도 경기도 전체에서 골고루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오만한 권력은 반드시 쓰러진다는 역사적 교훈을 후대에 남겨줘야 한다″며,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도록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 유일한 40대 재선 국회의원인 김성원 위원장은 그동안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경험하며, 차세대 정치리더로 인정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