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간장 생산자 모임 간장협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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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04 10:33본문
간장협회의 간장 생산자들이 전국에서 가져온 간장을 하나로 모으는 ‘하나 된 우리간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좌로부터 한경숙 대표, 조정숙 식품명인, 구본일 대표, 박애경 대표, 오석조 대표)
창립총회에는 전국에서 간장을 생산하는 한식간장 생산자 49명이 참가했고, 꽃담음식문화연구소 최주영 대표가 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했다.
협회의 이사직을 맡은 제철음식학교 대표 고은정은 “멀리 떨어져 있는 간장 생산자들의 하나로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발효 간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고, 간장협회의 회원으로서 참가한 배우 양희경은 “우리간장이 진흥하여 전국민이 간장을 담가 먹고 집집마다 장독대를 두는 미래를 꿈꾼다”며 간장협회 창립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간장협회의 초대 이사장으로 아미산쑥티된장 대표 우춘홍이 선임되었으며 “한식간장이나 재래간장으로 불리고 있는 ‘간장’의 고유한 이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오늘 이 간장협회 창립총회가 그 시작이며,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라는 취임소감을 전했다.
이사로는 아미산쑥티된장 대표 우춘홍, 제철음식학교 대표 고은정, 구본일발효 대표 구본일, 제철음식학교 소속강사 노주희, 농업회사법인 가을향기 대표 박애경, 우리장학교 5기 졸업생 박용옥, 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윤금진, 우리장학교 졸업생 이은주, 뜰안에된장 대표 이순규, 대한민국식품명인78호 조정숙, 우동꽃동내부엌 대표 최애란, 꽃담음식문화연구소 대표 최주영, 우리장학교 소속강사 최혜숙, 에그피알 대표 홍순언,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선임되었고, 다연한의원 원장 김형찬이 감사로 선임됐다.
간장협회는 앞으로 간장 생산자들을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한식간장 생산자들을 위한 교육사업, 장 담그기 행사, 간장 요리방법 배포, 일반인들을 위한 장류 교육사업, 생산방법과 조리법 연구 등 간장 진흥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