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의학대상 첫 수상자에 신의철 KAIS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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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2-17 15:15본문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사진)가 16일 연세암병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1회 용운의학대상’을 받았다.
‘용운의학대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에 따라 연세대 의대와 용운장학재단이 올해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가진 한국인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상금은 5,000만 원이다.
신 교수는 면역학 연구의 권위자로 지난 20여 년 동안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 연구에 매진해 왔다.
세계 최초로 방관자 면역세포에 의한 숙주조직 손상 기전을 규명했고, 2017년부터 B형 간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조직된 국제적 연합인 ICE-HBV(International Coalition to Eliminate Hepatitis B Virus)의 면역학 전문가 12인 중 한 명으로 선임돼 국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0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이자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신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이고, 대한간학회 GSK 학술상, 대한바이러스학회 한탄상, 대한면역학회 제넥신 학술상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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