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연 道의원,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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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28 14:51본문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제32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자유한국당, 용인8)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형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구축”을 촉구하였다.
지미연 의원(자유한국당, 용인8)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증가와 그 가족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도 차원에서 치매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치매 관련 정책을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정책적 상상력과 실천력을 발휘하는 등 치매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네덜란드의 ‘호그벡 치매마을’을 소개하면서, 치매환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의료적 개입, 존엄과 인권이 보호되는 시스템, ‘평상적인 삶(normal lif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보장성 강화, 본인 부담 상한제 도입 등으로 인한 치매어르신의 격리화·시설화 등을 부작용으로 우려하며,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의 확대 방지, 의료적 개입 중심의 정책 추진이 아닌 공동체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 강화, 시설 돌봄과 지역사회 돌봄의 균형 있는 연계 및 지원 등이 주요 정책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 동안 경기도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며,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마을 중심의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경기도만의 치매 정책 추진을 촉구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선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