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에 조준일 민간 전문가로 공직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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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04 05:48본문
25년 차 대기업 연구원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공직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에 조준일(남, 57세) 전 엘지(LG)경제연구원(현 LG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조준일 연구소장은 엘지경제연구원에 입사해 약 25년간 거시 동향(트렌드)조사와 산업연구·분석을 토대로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 연구, 생산지 전략, 산업단지 최적화 방안 등을 연구해 온 산업정책 전문가다.
이번 임용은 산업단지 개발 및 관리, 기업체 산업 활동 지원 등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해 임용한 두 번째 사례다.
조준일 소장은 특히 제조업 중심의 사업전략 및 경영계획 수립, 신사업 기획 등의 상담(컨설팅) 경험과 제조업 현장의 실제적 지식 자산을 확보하고 있어, 공단에 현실 사업(비즈니스) 시각과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에서는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조사·연구 ▲산업단지 미래 대응 전략 수립·지원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등 산업입지 관련 조사·연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조 연구소장은 “민간에서 축적한 국·내외 산업입지 선정 경험과 산업단지 지원정책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미래 체계(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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