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3대회장 선출하고 새 출발 다짐 > 화제의인물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기 전 오언석 도봉구청장(중앙)과 김용추 회장(우 5)이 이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10일(월) 오후 4시, 도봉구청 지하1층 은행나무방에서 ‘2023년 제1차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총회에 참석한 투표자 28명 전원의 찬성으로 김용추 회장을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박재환⋅조장우 부회장과 강은숙⋅고영선 등 이사 9명도 전원찬성으로 연임됐다. 이로써 김용추 회장과 이사 12명은 오는 2026년 7월 9일까지 3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최윤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이사회는 보고 사항으로 ▴전차회의록 보고 ▴2023년도 상반기 사업 보고 ▴2023년도 상반기 전문위원회 보고가 진행됐으며, 심의사항으로 ▴2023년도 2차 추경예산안 심의 ▴단체회원 가입 승인안 심의 ▴임기만료 임원 중임안 심의 ▴선거관리위원회 선암안 심의로 이어졌다.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박재환 부회장은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6년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많은 사업을 깔끔하게 진행했듯 임원들이 앞장서서 선거과정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서 협의회의 깨끗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3대 회장에 선출된 김용추 회장은 “부족한 저를 3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안내자로서 소외된 이웃 없이 도봉구민 모두가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협의회 발전과 복지 도봉구를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앞장 설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용추 회장은 “임원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참여해 주시고 마음과 뜻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신임회장으로서 인사말을 전했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는 2017년 7월 10일 설립 이후, 지난 6년간 어르신,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지역사회 곳곳에 이르기까지 도봉구 안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연탄, 쌀, 이불 등 직접적인 배분과 나눔을 시작했으며, 이후 코로나성금모금, 김장김치연합모금, 청소년성장지원바자회 등 복지 수요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역의 이슈에 대응해 왔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 메타버스 등 복지현장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포럼, 교육을 통해 전파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협의회는 대외적으로도 업무수행력에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서울공동모금회 수행기관 평가에서 A등급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좋은 이웃들 수행기관 100개소 중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그런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가 제정될 수 있었다. 이날 협의회는 임시총회에서 김용추 3대 회장을 선출하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나누는 복지 도봉구’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3대 회장에 선출된 김용추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