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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전거도로 발주처 마다 설계·공법 달라 하자 심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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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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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도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4일(금) 진행된 건설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천변 자전거도로의 설계·시공 관련 문제를 지적하고 도로 건설 지연 방지를 위하여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양주 회암천 하천변 자전거도로에서 직접 촬영한 자전거도로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회암천 자전거도로 구간이 3가지 공법에 의해서 시공이 되었다”면서 “최근 수해에서 다른 2가지 공법과는 달리, 경기도에서 발주한 도막 포장 공법이 시행된 구간에 많은 하자가 발생하였고, 보수 후에도 계속적으로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천구역의 지질,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경기도 설계를 지적하였다.

이어, “자전거도로 건설사업 발주처마다 사용하는 설계 방법과 적용공법이 다르고, 하천의 구조와 환경을 고려하지 않아 수해로 인한 자전거도로의 하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설계·시공하지 말고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해당 시·군과 협의하여 자전거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은 군부대가 많아 군부대와의 협의에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사업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도로건설 지연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나서서 국방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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