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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 촉구 학술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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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12-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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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개정교육과정을 확정하면서 유보되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병기를 촉구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11월 27일 오후 2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이혜성)에서, 한국언어문화정상화추진회(김민하대표)가 주최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를 촉구하는 학술대회가 관련 학회와 학계의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진회 대표인 김민하(전 중앙대) 총장은 ‘우리 언어문화를 정상화 하고 국민의 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한자를 교육해야 하며 한자교육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추진회 고문인 정원식 전 국무총리는 ‘글로벌시대에 제일 먼저 뛰어 넘어야할 한자문화권에 속한 우리가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한자 습득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한자교육을 강조하였으며,
 
 학술원 회원인 조 순 전 서울시장은 우리는 전통적으로 한자를 사용하여 왔으며 국어의 대부분이 한자어이므로 한자교육을 통해 인성과 언어문화를 바로 세워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한글 전용은 오히려 우리 언어와 문화를 쇠퇴 시킨다고 역설하였다.

 한편 발표에 나선 김창진 초당대 교수는 이날,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지만 문자사용을 국민의 자유에 맡겼다면서, 국한문을 혼혼용해야 하며  한자 사용을 금지하는 ‘국어기본법’은 위헌이니 헌법재판소는 이를 위헌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어 유학영 전 교육부 인문과학편수관은 발표를 통해 한자는 우리 민족이 관습법적으로 써 내려오는 국자로서 표음문자인 한글의 표의적 결손을 보완 해 준다고 하면서, 현행 국어 법규의 경직된 운영으로 한글전용만을 강제할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기초한자 300-400자를 교과서에 병기하여 가르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추진위원으로 참석한 심재기, 김상대, 김학성 교수등도 초등에서부터의 한자교육이 필요함을 자유토론을 통하여 강조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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