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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후보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위성숙 전 여약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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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0-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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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서울의
'들러리'나 다름없습니다.

서울시민 마실 물이 오염되면 안 된다고, 서울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려면 숲이 필요하다며 아무 것도 못하게 묶어놓았죠.

그렇다면 그에 따른 배려나 대가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잖아요. 제가 경기지사가 되면 도민들이 올바른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위성숙 후보의 당찬 포부. 위성숙 후보는 약사 출신으로, 27년간 안산에서 약국을 운영해온 생활 정치인이다.

 따뜻해 보이는 첫 인상만 봤을 땐 동네 약국에 있는 약사 아주머니와 다를 바가 없었던 위 후보. 그러나 경기도의 문제를 묻는 순간 눈빛이 예사롭지 않게 바뀐 그는 경기도 지사를 지낸 이들 중에 그 누구도 각종 규제 탓에 푸대접을 받고 있는 경기도를 바로잡으려 애쓰지 않았다며 개탄했다.

    

26년간 경기도에서의 약사 생활, 지역민들 애환을 접하고 정치를 결심하게 만들다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후 제약사와 병원약사를 거쳐 1990년 경기도 안산에서 약국을 개업한 그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애환과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며 그분들과 함께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약국을 운영하며 학구열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상록장학회 회장을 맡아 장학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생활 정치를 시작하게 된 위성숙회장은,

경기도 여약사회 회장 (2010~2013)직을 역임하며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풀뿌리 보건 의료 체제를 만들고 대한약사회 이사, 한국여약사회 부회장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제도 수립 및 운영에도 앞장 서는 등 본인의 주 분야에서도 국민, 경기도민을 향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도 발전에 일조하고자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에 입문하여 당시 대통령후보 소통본부 부단장 및 상임전국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의 산업과 주택, 교통을 편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이뤄진 기형적 발전 때문에 경기도 주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 상황을 타파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가

8개월 남짓 남은 지금까지도 자유한국당 등의 보수 진영이 패배주의에 함몰되어있어 경기지사 후보가 되려는 사람이 없음을 알고 '경기도 주도의 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보수정당의 패배주의를 일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서울의 변두리로 인식되는 경기도, 지역민들이 느끼는 자괴감을 없애고 싶어

지금까지 경기도는 서울의 뒷마당 역할을 강요받아 왔다고 말문을 연 그는 수도권 팽창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을 둘러싼 경기도를 대상으로 만든 '수도권 정비계획법', 도 개발을 원천으로 억제하는 '그린벨트', 서울시민의 식수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대기 지정한 '상수원 보호구역', 휴전선과 인접한 경기북부지역에 지정된 '군사보호지역'을 예시로 들며 기형적 발전, 경기도의 낙후지역화를 꼬집었다.

위 후보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서울시민을 위한 발전의 부산물이 아니고 이제는 경기도민을 위한 주도적 발전이 필요하며 이를 자신이 이끌겠다고 이야기했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공간과 농촌 등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지닌 경기도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방 분권, 경기도의 자치권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이며 지방 분권형 개헌을 이루는 데 노력하고 싶어

 현재 우리나라가 중앙정부에 대부분 권한이 집중되어 있어 지방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위 후보는 지방자치에 대해 포괄적인 규정만을 하고 있는 현행 헌법을 개정해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등 지방자치권을 헌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한 지방 분권형 개헌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경기도 주도 개발의 토대인 도의 재정을 안정화하기 위해 현재 82 수준인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64까지 늘리고 위임사무와 연동된 국고보조금을 폐지 축소하고 폐지되는 보조금에 상응하는 재원을 세원이양방식으로 지방세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불가피하게 잔존시켜야 하는 국고보조금은 도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포괄보조금으로 운용되어야 하며 자치사무확대를 위한 지방일괄이영법 제정과 함께 경기도의 위상 강화를 위한 행정특례 확보 등 지방 분권형 운영시스템을 마련해야하고, 이를 자신이 이끌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경기도의 남북격차 해소를 위한 경기도의 분도가 절실하다

경기도 발전에 대한 방안을 이야기하던 위 후보는 경기도의 분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10개 지자체는 접경지, 서울의 외곽도시라는 지리적인 특수성으로 각종 규제 및 개발제한이 걸려 있어 경기 남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되어있고, 재정지원만으로는 격차 해소가 힘든 상황이며 거기에 경기도 인구는 이미 1300만명에 육박하고

북부와 남부의 경제권, 생활권과 지역적 특성이 달라 앞에서 이야기 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광역자치단체 한 곳이 국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기형적인 상황인 만큼, 경기도 북부를 분리하여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위 후보는 분도를 하면 북부지역의 재정 자립도가 35% 수준으로 떨어져 자체 사업 추진이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하여 국토균형발전의 측면에서 경기북도에 대한 정부의 추가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받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에 필요한 사람은 헌신과 희생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국민들에게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위 후보는 미소와 함께, 그러나 의지가 뚜렷해보이는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과 희생의 자세로 묵묵히 일하는 정치인,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는데 국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같이 나누며,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것으로부터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설 수가 없다)의 정신을 실천해 경기도의 개발혁신을 이루고 보수정당에 대해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다시 일으켜 세운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왜 사서 고생하느냐, 신인에 가까운 정치인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수 있겠느냐고 말릴 때 유력 정치인들이 경기도를 잘 살려놓던지, 왜 자신같은 사람까지 나세거 만드냐고 반문했었다며 경기도엔 경력을 쌓으러 온 유명인사가 아닌,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러 온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강력하게 힘주어 이야기했다.

위성숙은 누구?

위성숙은 51년생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도 안산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 겸 정치인이다.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남편은 김목민 변호사다. 경력사항으로는 경기도 여학사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약사회 이사, 상록장학회 회장, 한국 여약사회 부회장, 이대 개국동문회 경기지부장, 이대 약대 총동창회 총무 및 간사,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조직위원장, 엄지장학회 위원,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소통본부 부단장, 자유한국당 상임전국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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