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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토박이 향토사학자 유호명씨, ′의정부를 담다′ 책 발간

저자, ″삶을 추억하고, 미래에 대한 개인적 바람도 밝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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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2-01-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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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비매품′, 의정부문화원에 문의하면 누구나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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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토박이로 꾸준히 향토역사에 관심을 기울여 온 유호명(사진, 경동대학교 대외협력실장)씨의 수필집 ′의정부를 담다(유호명편)′가 지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문화원(원장 윤성현)의 지원으로 21일 발간된 책에는 의정부 지역 역사·문화 관련 60여 꼭지의 글이 담겨있다.


모두 3부로 구성된 책의 1부 ′의정부, 나의 베이스캠프 의정부′에는 의정부의 과거와 그 안에서 즐거웠던 추억을 기록했다. 2부 ′내가 발견한 의정부′는 저자가 다시 되짚어 새롭게 발견해 가는 의정부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3부 ′문화도시 의정부를 꿈꾼다′에는 역사와 문화 분야에서 고향 의정부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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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책 표지


책에는 ′의정부(議政府)′ 지명 연원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보인다. 


의정부시사 등 그동안 간행된 여러 간행물들은 1796년(정조 20년) 승정원일기의 ′양주 직곡평과 의정부평(議政府坪)으로 달려가 농사를 살폈다′를 의정부에 대한 첫 언급으로 보았다. 


그러나 저자는 월사 이정귀(李廷龜)의 ′임진피병록′ 중 1592년 임진왜란 초기 기록에 나오는 ′의정부장′(議政府場)이 최초라고 확인하면서, 지명 연원을 200여 년 이상 끌어 올렸다. 


기자와 만난 저자는 집필 동기에 대해 ″내년이 의정부시 정시(定市) 60년이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인데, 환갑은 뚜렷한 인생의 변곡점이어야 한다. 특히 지금은 市의 역사ㆍ문화적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이를 정책에 담아야 할 때″라면서, ″그동안 고향을 사랑하는 토박이로서 행복했던 의정부의 삶을 추억하고 미래에 대한 개인적 바람도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책은 비매품이고, 의정부문화원에 문의하면 누구나 구할 수 있다.


한편 저자는 계속해서 의정부문화원과 협조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지닌 기억을 계속 발굴해 공유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윤성현 문화원장도 이와 관련 ″의정부라는 공동의 베이스캠프에 사는 시민 작가를 지속 발굴해, 이들이 기록한 의정부를 시리즈로 만들고자 한다″며, ″작업에는 사진작가, 건축가, 예술가, 미화원, 택시운전사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인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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