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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 아빠가 초등학생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 초등학생 성교육 도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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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5-03-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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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가 ‘산부인과 의사 아빠가 초등학생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부크크 출판사, 56p)를 출간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성교육 도서다. 


김 교수는 생식내분비학의 저명한 의학자이면서 두 딸을 둔 아버지다.


이번에 “사춘기를 앞둔 아이들이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감정적 변화까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돕기 위해 책을 썼다”고 했다.


책은 단순한 개념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성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단순히 신체 변화를 넘어 △감정 변화 △건강한 관계 맺기 △성폭력 예방까지.. 성교육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내용도 성에 대한 인식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가질만한 현실적인 질문을 담았다.


예를 들면 ▲‘왜 나는 친구들보다 빨리 변할까(?)’ ▲‘생리는 왜 하는 거야(?)’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나를 낳았어(?)’ 등이다. 


여기에 이들의 감정을 고려한 따뜻한 문체로 전문가적 답변을 친근하게 풀어냈다. 


김 교수는 이번 저술과 관련해 “딸이 초등학생 시절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때, 산부인과 의사임에도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세상 모든 딸들이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슬기 교수는 서울의대 교수직과 생식내분비학 분야의 선도적 연구자로서 진료와 연구, 의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대한생식의학회, 대한여성성의학회를 비롯한 다수 학술 단체에서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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