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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개 사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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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6-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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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전통문화보존 및 계승발전과 서울관광 활성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하여 서울 소재 9개 사찰을 지정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찰은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길상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등 총 9개 사찰이다.

국제선센터, 금선사, 묘각사, 봉은사는 템플스테이 외국인 상시운영사찰로도 지정되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국어서비스 지원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서울 관광홍보도 진행한다.

템플스테이는 당일 또는 1박2일 템플스테이, 주말 체험형, 평일 휴식형, 참선프로그램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108배, 명상, 발우공양 등 불교문화 체험, 임산부 태교 템플스테이, 어린이·청소년 템플스테이, 아토피 치유를 위한 템플스테이 등이며, 사찰별로 계절별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정보는 사찰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 참가 신청도 할 수 있다.

서울시 템플스테이 지원사업은 ‘1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첫 해에는 3개 사찰, ’13년에는 8개 사찰을 지원했다. 템플스테이 지원은 템플스테이 지정 사찰의 사업계획에 대하여 템플스테이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금액을 결정한다. 심사위원회는 관광, 불교 등 템플스테이 전문가로 구성되어 보조금 신청내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 평가배점 결정과 심사표에 의한 심사, 지원액 결정 등을 심사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템플스테이 지원사업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발전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서울관광홍보에 크게 기여하는 기대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더불어 일상에 지치고, 쉼이 없는 현대인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함으로써 명상, 스님과의 대화, 산사 산책 등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치유가 되어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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