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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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1-28 09:07본문
행정안전부는 2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맹형규 장관 주재로 1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개최해 개막을 4일 앞둔 스페셜올림픽의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1월29일~2월5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평소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되는 것과는 달리 평창에서 개최됐다.
회의를 주재한 맹형규 장관은 “스페셜 올림픽은 순위를 정하고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대회”라며 “따뜻한 관심 속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국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스페셜 올림픽 준비상황과 각 자치단체별 지원상황·계획을 점검하고, 대회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운영과 국민적 붐 조성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장애인 학생과 가족, 관련 봉사단체의 관람을 지원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의 관람을 독려하는 한편, 전광판·홈페이지 등 자치단체가 보유한 매체를 통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설명절 민생안정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전국 자치단체는 현재 안정세에 접어든 소비자 물가가 설 연휴까지 지금까지의 추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물가점검을 강화하고,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 설을 맞아 확대되는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2월4일~15일)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전통시장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안부는 한파와 폭설이 반복되는 기상상황을 고려해 연휴기간 중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과 상황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비상근무를 당부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