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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극복을 위한 방법과 국선도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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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8-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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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기계만 척 갖다대면 질병이나 통증의 원인을 척하고 알아내고 치료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린 아직 크고 작은 대부분의 통증 원인들을 모른 채 그저 참고 견디는 동안 우리 몸이 스스로 이겨주기를 기도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우리가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 몸에 실제로 이상 현상이 발생했거나, 혹은 그런 일 없음에도 상상으로 느끼거나, 신경이 이상 현상을 두뇌에 전달하여, 두뇌가 이것을 통증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과정 중의 어느 한 부분을 통제하면, 통증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1. 이상 발생 원인제거 – 신체에 발생한 이상 현상 을 치료하거나,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어 공연히 없는 통증을 상상하지 않게 함.

2. 마취 - 약물, 침, 기타 수단으로 신경을 마비시켜 신경이 감지하지 못하게 하거나 감지해도 두뇌로 전달하지 못하게 중간에서 방해함.

3. 호르몬 -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여 웃게 하거나 우울증을 치료하는 등 두뇌가 고통을 잊고 즐거운 일들을 생각하게 함.

4. 운동 -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명상, 국선도

가벼운 통증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수술등 큰 고통에는 마취제나 모르핀도 사용한다. 그 외에도 마음을 즐겁게 하고 환하게 웃는 것으로 통증을 줄이는가 하면, 냉온찜이나 마사지, 지압, 저주파 마사지기, 운동 등 물리치료를 이용해서 통증을 줄이기도 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다양한 첨단 의료 장비들의 도움을 받는데, 환부의 치료를 위한 수술 등에 사용되는 정밀 전문 장비들은 이 글의 주제를 벗어나므로 여기서는 일정 부분 통증을 감소시켜 주기 위한 의료장비들의 개요에 대해서만 소개한다.

1. 초음파 - 주 신경에 초음파를 가해서 말단 신경에서 전해오는 전달 신호를 방해하여 두뇌로 잘 보고 되지 못하게 하며, 환부 주위 세포들이 초음파를 받아서 세포의 투과성을 높이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어서 환부의 세포들을 빨리 복원시킴

2. 전기 자극 - 신경에 전기를 흘려보내어 신경을 마비시키거나 활동을 촉진하는데, 전기 침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통증을 잊게 해 주는 엔돌핀 분비도 촉진시킨다.

3. 간섭파 - 초음파는 저주파이므로 신체의 겉에 직접 가해도 환부 깊은 곳까지는 에너지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 고주파는 침투를 잘하지만, 치료 효과는 없으므로 약간의 주파수가 차이가 있는 두 쌍의 고주파를 신체의 비슷한 곳에서 동시에 쏘아서 몸속에서 그 두 쌍의 고주파가 결합하여, 같은 부분은 다 없어지고(정상파), 다른 부분만 남아 아주 낮은 저주파를 만들게 하고, 그것이 환부에 가해지도록 조정함으로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본다. 이 방법은 신경근 골격계의 만성 통증을 비롯하여, 근육, 인대, 건, 관절낭 같은 심부 조직의 동통점이나 발통증 자극, 신경통증, 관절염, 근육의 장력과 순환증진, 근력증진, 근육이완에 적용하며 통증을 완화하는 시간도 길어서 치료 효과가 크다.

4. 미세전류 – 우리 인체도 독자적인 전자장을 구성하고 있으며, 정상 상태에서는 스스로의 법칙에 따라( 아직 규명되지 않았음 ), 활성화되거나 비활성화되어 전류가 흐르거나 안 흐르거나 하는데 이런 전류를 생체 전류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렇게 독자적인 전자장의 계가 있음에 불구하고, 외부로 부터 강한 전자장이 인체에 심하게 간섭하면, 생체내의 전자장이 교란되어 신체는 이상 현상이 생기고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본다. 치료를 위해서 우리 몸에 미세전류를 흘릴 때에는 1000 마이크로암페어 보다 작은 전류를 느린 간격으로 흐르게 하는데, 그래도 효과 지속시간이 길어서 자극이 계속되는 것 처럼된다. 근육의 통증 치료에 이용 하며, 생체전류 균형을 조절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함으로서 상처 회복을 촉진한다. 치료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 서양침과 병행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5. 레이저 - 레이저의 특성상 신체의 겉부분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저항 없이 투과하여, 상처 부위에서 정확하게 에너지를 발산하는 작동을 하는데, 정상세포의 활동은 촉진하고 염증이나 상처 난 세포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6. 전기 자극 – 일반적으로 마비된 근육의 자극에 사용.

참고 자료 : 우리들 병원 통증물리치료 http://www.wooridul.co.kr/Spineservice/treatment_v...

일단 통증이 시작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으나,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몸관리를 잘 해서, 자기 몸 의 면역력을 증강시켜서 웬만한 통증은 자연 치유를 하게 하는 것이 정답이다. 여기서 운동이라고 하는 것은 유산소 운동을 말하는데, 갑자기 격하거나 심하게 하는 운동은 오히려 근육 통증이나 관절을 악화시켜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원래 상당한 자정 능력을 타고 태어나므로, 우리 몸의 자율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면, 웬만한 질병은 스스로 막아 주는 능력이 생기므로, 통증도 예방이 된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그것이 무너지면 염증이 생기거나 이상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긴다. 그럴 때 마다 대뜸 진통제를 먹거나 마취주사를 맞아 강제로 통증을 감추는 것 보다는, 일단 참을 수 있다면,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과 아랫배 호흡(단전호흡) 그리고 명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자율신경이 밸런싱을 유지하게 해 주는 것이, 우리 몸의 호흡, 맥박, 체온, 혈액순환, 호르몬 생성 등이 원래의 기능을 회복 하게 하여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에 의해 통증 원인을 제거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하는 것을 우리는 경건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우리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고 한다. 즉 유산소 운동으로 온 몸을 풀어주면, 기혈의 순환이 자연스럽게 되고, 단전호흡을 통해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면 자율 신경이 밸런싱을 유지하게 되고, 명상을 하면 마음과 몸이 평온하게 되면서 두뇌가 휴식하게 되므로, 균형이 무너졌던 우리 몸과 마음을 Reset하여, 원점에서 새로 출발을 하게 해 주므로, 상당 부분 우리 몸이 알아서 통증을 줄여 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아마도 가장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작은 치료법이 될 것이다.

국선도는 그런 운동의 전형적인 예이며,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럽고 온건한 운동이어서 젊은 사람들은 물론, 나이 들거나 병으로 몸이 쇠약해진 사람들도 따라 하기에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누구나 하루 1시간만 운동하면 온몸 스트레칭, 단전호흡, 명상의 3박자를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버전이 있어 도장까지 찾아가지 않고, 각자 자기 집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수련할 수 있도록 관리 프로그램들을 잘 갖추고 있다.

1. 머리끝에서 발끝, 손끝까지 500가지가 넘는 스트레칭으로, 들숨과 날숨이 혈관을 통해서 환부를 포함한 온몸의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수거하도록 마사지(물리치료)를 해 주며, 단전에 쌓인 기(氣 =에너지)가 경혈을 통해서 온 몸에 잘 퍼지도록 마사지해 줌으로서 환부의 노폐물이 신속하게 배출되게 한다.

2. 국선도 수련 중에서도 아랫배로 하는 단전호흡과 함께 명상을 잘 하면, 교감신경 쪽으로 치우쳤 던 자율신경이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옴으로서 우리 몸의 여러 가지 생명 운동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점점 호흡이 깊어지면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이 증가하면서 흥분이 가라앉고 마음이 고요해 지는데, 이때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극도로 줄어들면서 에너지 생성도 억제하고 두뇌를 비롯하여 자율신경의 통제를 받는 근육과 장기들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만 생성 하게 되므로, 맥박은 떨어지고 호흡도 줄어들면서,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의 배출도 줄어들고, 따라서 면역력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건강 바람이 불어서,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호흡법이 누구에게나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제 없다. 다만 알면서도 바빠서 혹은 계기가 없어서 정작 실천에 옮기지 못할 따름이다. 그런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온다면, 1차 진료와 함께 더하여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온라인으로 틈틈이 국선도를 하도록 권하는 것은 어떨까.

아무래도 의사들의 국선도 권유는 환자들이 운동을 하는데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다. 국선도를 하는 환자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한 치료를 겸한다면, 비싼 약이나 물리치료를 처방하는 것 보다, 오히려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이면서, 환자들의 신뢰도 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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