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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더위로 온열질환 다수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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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6-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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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번 주말부터 월요일까지(6.17.~19.)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오르면서 일부 내륙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 브리핑에 따라, 이른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임.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5.20.~6.14.),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8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어, 전년 동기간(77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나, 추정 사망자가 전년(7.1.) 대비 이른 시기(5.21.)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5.20.~6.14.)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29.3%를 차지하였고, 50대가 20.7%, 남자가 79.3%로 많이 발생하였다.

온열질환 발생은 주로 실외 발생(68%)이 많았고, 특히 길가(20.7%), 실외 작업장(17.1%)과 논밭(15.9%)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폭염대비 건강수칙 >


①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 자주 하기

  -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②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③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시원한 곳에 머물기

    *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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