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병원, 설 명절 맞아 지체장애인협회에 후원금 전달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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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나연 기자 작성일 23-01-20 01:21본문
▴바로선병원 오정희 과장(우 2)이 도봉구지체장애인협회를 찾아 차원우 회장(좌 2)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동북부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로선병원(병원장 진건형)은 지난 1월 20일(금) 오전 10시,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도봉구지회(지회장 차원우, 이하 협회) 6층 사무실에서 바로선병원 대외협력팀 오정희 과장⋅송승현 대리, 협회 차원우 회장⋅강현갑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맞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 앞서 바로선병원과 협회는 하루 전인 19일(목) 오후 4시,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 형식으로 만남의 시간도 마련했다. 바로선병원과 협회는 지난해 7월,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의뢰⋅의료지원⋅홍보협력을 통한 이용자 및 직원의 건강증진과 환자편익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삼복(三伏)에 맞춰 협회 회원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보양식 삼계탕 420인분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바로선병원 대외협력팀 오정희 과장은 “협회와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시행해왔다. 코로나 장기화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장애인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면서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실질적인 곳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 금일봉을 준비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차원우 회장은 “매번 때에 맞춰 직접 협회를 방문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바로선병원에 고마운 마음이다. 이번 설명절에도 잊지 않고 찾아준 바로선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성장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큰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덕담하면서 “길어진 코로나로 장애인들의 심신이 지쳐있을 때에 후원금 지원은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환자 우선의 진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관절전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바로선병원은 2005년 개원 이래, 관내 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수술과 무료검진, 사랑의 쌀·연탄 나눔 행사, 의료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통해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의 정신과 희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공서 및 소상공 업체 30곳에 KF94 마스크 8만장과 성금 1천만 원을 도봉구청에 기부했으며, 특히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해 2,500만원 상당의 도봉구 지역상품권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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