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우리나라 천리안 2A 우주에서 바라본 우리 바다, 매일 수온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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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14 06:05본문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태성)은 국내외의 다양한 위성정보를 합성하여 만든 해수면 표층수온(SST)정보를 10일(금)부터 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nosc)을 통해 제공한다.
* SST(Sea Surface Temperature) : 우리나라 천리안 2A와 국외 위성 자료를 합성하여 공백없는 해수면 온도를 표현한 영상
해양수산부는 2019년 5월 국가해양위성센터를 설립하여 해양환경 전반의 변화를 감시하고, 각종 해양사고로 유출되는 기름의 확산 형태 및 범위, 해양쓰레기 및 괭생이모자반 분포 및 이동 등 국민 생활과 관련이 높은 해양정보를 생산하여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해양정보 중 기후변화와 관련성이 높은 표층수온 정보를 국민에게 우선 공개하기로 하였다. 이 표층수온 정보는 천리안2A, NOAA-20(미국) 등 광학위성 3개과 레이더위성 2개의 자료를 합성하여 공백 없는 1km급 공간 해상도를 가진 자료로 매일 오전 09시 제공된다.
* 광학 위성 : 태양빛을 이용하여 사람이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이나 열을 감지하는 적외선 등의 파장대역을 관측하는 위성
** 레이더 위성 : 위성에서 지상으로 전파를 쏜 뒤 되돌아오는 신호(반사파)를 이용해 물체의 형태를 파악하여 관측하는 위성
특히, 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 국립수산과학원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안관측소, 해양관측부이 181개소에서 관측된 수온 자료를 추가로 합성해 우리 연안에서의 수온정보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는 고수온, 냉수대 등 우리 연안에서 발생하는 이상 수온현상을 분석하고, 연안 해수면 온도를 예측하는 등 다양한 해양분야 연구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우리 해수면온도에 대한 정보를 우선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위성정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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