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와 캐롤이 함께하는‘겨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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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1-05 18:30본문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1월 25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70회 정기연주회‘아카펠라와 캐롤이 함께하는 겨울이야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합창 꿈나무들의 맑고 순수한 소리로 다양한 세계합창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며, 국가대표 바리톤‘고성현’씨를 초대해 우리 귀에 익숙한‘투우사의 노래’와 서정 가곡을 선보인다.
전반부는 여성들의 맑은 음색만으로도 완벽한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여성합창을 아카펠라로 들려준다. 노르웨이곡으로 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 오로라를 표현한‘Northern Lights’, 장난감, 노랑 등 귀여운 부제가 붙은 ‘조지아, 멕시코 민요’를 경쾌하고 빠른 템포로 연주하여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 혼성합창무대에서는 할렐루야 한 단어만으로도 화성의 다채로움과 풍부함을 표현한 ‘Alleluia’와 초원에서 뛰노는 말의 모습을 노래로 표현한 몽골노래‘Naiman Sharag-여덟 마리 갈색말’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필리핀 민요‘Rosas Pandan’그리고 베를 짜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 우리나라의 현대가곡‘베틀노래’등 낙천적이고 밝은 민족성을 보여주는 아시아 합창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후반부는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캐롤이 함께하는‘겨울 이야기’로 꾸며지며, 우리 귀에 익숙한 7곡의 캐롤을 대표작곡가 조혜영이 다양한 리듬으로 편곡하여 시립청소년합창단만의 색다른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설레임 가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신나는 리듬과 안무가 함께 펼쳐지는 엘비스 프레슬리 원곡의 Santa, Bring my baby back, Feliz Navidad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음악에 이야기를 담아 추억을 만들어줄 연주회!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가족과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즐겁고 따뜻함이 가득한‘겨울 이야기’속으로 빠져보면 어떨지?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 1만 원, S석 7천 원, A석 5천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합창단(042-270-8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진기자